공모주 위지윅스튜디오(299900) 분석 해보기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이 진행하는 위지윅스튜디오(299900)에 대해 알아보자.

기업 개요와 공모 정보

  • 매출액 129.89억(2017년말)
  • 순이익 4.99억
  • 자본금 32.66억
  • 총공모주식수 2,199,515 주
  • 액면가 500원
  • 희망공모가액 9천원~1.3만원
  • 공모금액 198억(공모가 9천원 가정시)
  • 2018년 3분기까지 매출액은 182.95억
  • 공모 후 총주식은 8,798,060 주
  • 공모주식수는 전체 주식수의 25%
  • 전체 주식 중 유통가능 물량은 4,197,189 주로 47.71%
  • 의무보유 확약은 4,600,871주로 전체 중 52.29%

위지윅스튜디오 매출비중

  • 영화콘텐츠사업 61.3%
  • 뉴미디어사업 33.6%
  • 기타 5.1%

영화콘텐츠 사업부분은 2016년 설립 이후 매년 급성장중이다. 16년에는 7억원, 17년에는 80억원, 2018년에는 156억원으로 예상하고, 19년에는 211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8년 5월에는 국내 최초로 월트 디즈니(Walt Disney Studios)에서 전체공정 AUDIT를 통과하며 공식 협력사가 됐고, 북미 시장의 cg,vfx 프로젝트를 좀 더 안정적으로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2017년에는 헐리우드 메이저 VFX사(TAU FILMS)와 기술제휴(MOU)를 하며 할리우드와 중국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테마파크 건설에 참여, 스크린X(screen x)의 시장확대, 쇼스캔과의 제휴, 완다와 에버그란데의 정식 미디어 벤더로 등록하는 등의 여러 호재들이 있다.


그런데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영화의 방향이다. 내 생각에 영화의 방향은 실물제작보다는 그래픽 제작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다고 본다. 전체 스텝이 하나의 씬을 촬영하기 위해 들이는 수고도 만만치 않지만 역시 비용이 크다. 그런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어찌보면 좀 더 완벽한 씬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관객들은 더욱 멋진 장면으로 눈요기를 하고 싶어한다. 콘텐츠 제작에는 그 한계가 더욱 넓어져서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 수 있게된다.

분명 영화는 이런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살펴봐야할 것은 위지윅스튜디오가 다른 업체와 비교했을때 경쟁력이 있는가, 공모가격은 적절한 것인가를 살펴봐야할 것이다.

성장성에 대한 부분도 보자.


그래픽 산업은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어떤 엄청난 장비를 사서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만들기보다는 사람들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높은 영업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 반대로 현재 잘 나가는 기업이라도 언제든지 급변하는 시대에 뒤쳐질 수 있는 위험도 있고, 인력이 타 업체로 스카웃되는 일도 발생할 것이다.

위지윅스튜디오에서는 다른 사업들도 계속해서 진행하지만 역시 가장 큰 비중은 영화산업이다. 영화산업에 위기가 닥쳤을 경우 동사 역시 위험에 처할 수 있을 것이다.

공모자금 사용처

크게 세 부분으로 사용된다. 연구개발비로 40억, 시설자금으로 60억, 운영자금으로 97억이다. 연구개발비는 말 그대로 더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여러가지 연구들을 하는 것이고, 시설자금으로는 Render Farm 및 Storage를 증설해서 제작 CAPA를 늘린다고 한다. 스크린X 및 대규모 프로젝트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운영자금은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에 사무실을 둬서 해외영업을 하고 동남아에서는 원가절감과 케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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