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와인딩(winding)방식과 스태킹(stacking)방식의 배터리 차이는 무엇일까?

이차전지를 만들때 와인딩방법과 스태킹방법이 있다. 두가지 방법을 이용하는 회사는 각각 삼성SDI와 LG화학으로 볼 수 있다. 삼성SDI는 와이딩 방식을, LG화학은 스태킹 방식을 이용한다.

먼저 와인딩 방식을 알아보자. 이것은 초기에 배터리를 만들던 방법이다. 와인딩은 2차전지의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을 두루마리 휴지처럼 돌돌돌 말아서 원통에 넣으면 원통형전지가 되고, 각진통에 넣으면 각형 전지가 된다. 원통형은 주로 파나소닉이 만들고, 각형은 삼성SDI가 만드는 배터리 형태이다.

이때 단점이 뭘까?

공간활용이다. 삼성SDI는 와인딩 방식으로 소재를 돌돌 말아서 네모난 상자에 넣는다. 건전지 9개를 정사각형 상자에 넣는다고 생각해보자. 건전지 사이에도 공간이 남지만 네 귀퉁이 부분에도 공간이 남는다. 쓸데없는 공간이 생기는 셈이다.

스태킹방식은 어떨까?

스태킹은 말그대로 쌓는것이다. 양극재, 분리막, 음극재를 차곡차곡 쌓는다. 그리고 그것을 포장한다. 보통 네모형태로 만드는데 쌓을때도 네모이고, 포장도 네모이다. 쓸데없이 버리는 공간이 없어진다. 이것이 LG화학에서 만드는 파우치형 배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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