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돈)가 생기고 불어나는 원리

물가는 왜 오르기만 하는가?

수요와 공급법칙을 배웠다. 가격이 오르는 것은 수요가 오르거나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과연 물가는 공급이 부족하거나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에 오른것일까? 물가가 오르는데는 수요공급법칙말고 다른 이유가 있는것은 아닐까?

있다.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인 통화량이 많아졌기 때문에 돈의 가치는 떨어졌고, 그렇기 때문에 짜장면을 먹기 위해 내야하는 돈이 많아졌다.

사람들은 돈을 생각하면 지폐나 동전을 생각한다. 그리고 돈을 지폐공사가 만든다고 생각한다. 당연하다. 하지만 지폐공사에서 만드는 돈은 아주 일부분일 뿐이다. 대부분의 돈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돈이 생기는 원리

어떤 돈들이 눈에 안보이는 돈일까? 돈이 생겨나는 원리를 알아야한다.

은행이 하는 일을 알아보자. 은행은 어떤 일을 할까? 우리는 알고 있다. 은행은 우리의 돈을 받아서 다른 사람에게 대출을 해주고, 거기서 나온 이자를 우리에게도 주고 은행도 먹고 산다. 다른 말로 예대금리 차이를 이용해서 이익을 낸다고 한다.

실제 예를 들어보자. 내가 은행에 100원을 예금했다. 은행은 10원을 제외한 90원을 B에게 대출해준다. 그럼 여기서 시중에 돌고 있는 돈은 얼마일까? 190원이 된다. 나는 은행에 100원을 넣었으니 100원이 있는것이고, B는 90원 대출을 받았으니 90원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중에 총 190원의 돈이 돌고 있는셈이다.

위의 과정은 한번만 진행됐을 때이고, B가 받은 90원의 대출이 또 은행에 들어가면 은행은 9원을 빼고 81원을 C에게 대출해준다. 또 8원이 남겨지고 73원이 대출되고, 7원이 남겨지고 66원이 대출되어 이 과정은 계속 진행된다. 결국 100원의 돈이 은행을 거치면서 시중에서 1000원의 돈이 되어 돌아다닌다.

이런 과정은 현재의 자본주의 시대에서 생겨난게 아니고 300년전 영국에서부터 시작되어 쭉 이어져왔다.()

이렇게 은행만 거치면 돈이 불어나니 당연히 돈의 가치는 줄어들고 물가는 오를 수 밖에 없다.

왜 은행은 계속 돈을 만들어야 할까? 글로 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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