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unpack 행사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을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비공개로 유출되던 사진들과 같이 디자인이 그대로 나왔다.

하단을 보면 베젤이 최소화 되었고 대부분 디스플레이로 뒤덮여있다.

상단도 마찬가지로 베젤이 최소화 되어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옆면은 엣지디자인으로 곡면을 만들어 옆면에는 베젤이 없고, 위 아래 최소한의 베젤만 남아있다. 전면을 보면 거의 화면만 보인다. 이렇게까지 디스플레이 극대화한게 놀랍니다. 삼성휴대폰이 이쁘다는 걸 처음 느꼈다.

지문인식 센서는 카메라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검지로 인식하게 되면 화면잠김이 풀린다.

홈버튼이 특이하다. 홈버튼이 화면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홈버튼 주변에 손가락을 대면 진동과 함께 홈버튼 역할을 수행한다.

충전은  USB-C포트로 충전하게 되어서 급속충전이 가능하고,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게 된다. USB-C포트는 세계적인 규격이라서 전세계적으로 대부분의 기기들의 USB-C포트 채택율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나온 갤럭시 S8은 기본형인 S8(5.8인치)와 S8+(6.2인치) 두가지 종류로 나온다.
이 두가지의 차이는 화면 뿐 아니라 배터리용량도 다르다.
S8은 3000mAh이고, S8+는 3500mAh이다. S8+가 용량이 더 크니까 더 오래가겠네라고 생각하겠지만 화면이 배터리소모를 가장 많이 하는 부분이라서 화면크기가 더 큰만큼 배터리 소모량도 같이 커진다.



가격도 다르다. 
S8은 64기가는 93만5000원
S8+ 64기가는 99만원, 128기가는 115만5000원
 

색상은 총 5가지 색상으로 미드나잇블랙, 아틱실버, 메이플골드, 코랄블루, 오키드그레이로 출시된다.

방수기능도 물론 있다. 1.5미터 수심에서 약 30분간 견딜수 있는 스펙이다.

물론 무선충전도 된다.
이번 갤럭시S8의 새로운 기능이 몇가지 있다.

빅스비라는 음성인식 기능이다. 우선 빅스비를 지원하는 앱으로만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에서 만든 앱들이 우선적으로 빅스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휴대폰 왼쪽에 빅스비 버튼을 누르거나 아니면 휴대폰에 빅스비라고 얘기하면 빅스비가 작동하게 된다. 빅스비를 지원하는 앱과 그에 맞는 액션을 얘기하면 그대로 작동하게 되는 딥러닝 음성인식 서비스이다.
아직은 초기이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가 빈약해서 상당부분 멍청한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 본다. 애플의 시리도 아직도 멍청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 그래서 아직 빅스비에 대한 기대감은 개인적으로 낮은 편이다.

덱스라는 도킹스테이션을 발표했다. 가격은 18만원정도 한다. 모니터와 연결하는 도킹스테이션인데 여기에 연결해서 무선키보드와 같이 작업을 큰 화면으로 할수 있게 만들었다. 태블릿화면을 지원하는 앱을 실행할 경우 모니터에는 태블릿지원화면으로 큼지막하게 뜨고, 스마트폰화면만 지원하는 앱은 스마트폰화면처럼 길쭉하게 모니터에 나온다. 키보드를 통해 문서작업을 할 경우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 본다.

새로만든 기어360이다. 지난번 나왔던 동글동글한 형태를 벗어나 손으로 들고다니면서 찍을수 있게 손잡이을 달았다. 그리고 거기에 레코딩버튼을 만들어서 쉽게 레코딩할 수 있게 만든 것이 좋다. 이것도 가격이 20만원정도로 알려져있다.
 
안면인식기능이 있다. 홍채, 지문을 뛰어넘어 안면인식으로 화면잠김을 푸는 방식이다. 사용해보면 매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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