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피코리아 보고서 1회용 점안제 약가 인하 대응 필요

한국IR협의회에서 나온 디에이치피코리아에 대한 보고서를 요약한 것임. 공부하는 용도로 사용하세요.

투자판단

주요사업 – 안과질환치료제 및 기타 안과질환관련 신약 개발, 생산 및 판매

주요주주

  • 삼천당제약 38.38%
  • 소화그룹의 손자회사. 소화그룹은 삼천당제약, 파마펙스, 수인약품, 성심의료재단, 강동성심병원을 관계사로 두고 있음.

2018년 매출비중

  • 점안제 94.7% (판매제품 : 티어린프리)
  • 기타의약품 3.6%
  • 주사제 0.7%
  • 기타 1%

국내 최초로 1회용 점안제를 개발했으며 시장점유율 50%를 유지.

주력 생산품

  • 티어린프리(전문의약품) : 국내 최초 무방부제 일회용 점안액
  • 디알프레쉬(일반의약품)

동사는 연간 2.5억관의 점안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국내 1위), 이는 모회사인 삼천당 제약에서 판매하는 ‘하메론피점안액’ 등의 점안제 제품을 동사가 수탁생산하여 안정적인 물량을 보장받기 때문임.


보건복지부 점안제에 대해 낮은 보험약가 적용 이슈

국내 제약사들이 판매하는 1회용 점안제 용량은 0.8ml 수준임.

그런데 1회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양이 많아 여러 번 사용하게 되고, 내용물에도 보관용 캡이 포함되어 있음.

이것은 보관 과정에서 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0.3~0.4ml 용량으로 출시하고, 보관용기를 동봉하지 못하도록 함.

하지만 제약사들이 말을 안듣자 보건복지부는 점안제 용량에 상관없이 모든 점안제에 대해 기존 약가보다 낮은 보험약가를 동일하게 적용함.

2018년 10월 4일 당사를 포함한 20여 제약사가 소송을 걸었고, 급여상한은 효력정지 됨.

2019년 7월 26일에는 소송판결에서 제약사들이 패소했는데 집행정지 신청으로 급여상한은 아직 효력정지 상태이며, 2심이 진행중임.


보건복지부 고시안에 따른 점안제 가격 인하

소송에서 패한다면 티어린프리점안액 0.1% 0.8ml 제품 단가는 개당 371원에서 198원으로 46.6% 감소하게 됨.

티어린프리점안액 0.1% 0.5ml 제품은 개당 296원에서 198원으로 33.1% 감소하게 됨.

소송에서 패하면 수익성이 크게 줄어들 것임.

원재료 히알루론산나트륨 가격

점안제의 원재료에서 대부분은 히알루론산나트륨으로 75~85%를 차지함.

히알루론산나트륨 가격은 2012년에 kg당 2500만원에서 현재 kg당 1200만원 수준으로 상당히 낮은 상태.

히알루론산나트륨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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