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4 한주간 주요 시황 전망

20170424 [한주간 주요 시황 전망]

<지난 주 증시>

MSCI World 지수 (선진국지수 ETF = ACWI) : 4월21일 63.02 (+) 0.69% / 4월14일 62.59

MSCI 신흥시장 지수 (이머징지수 ETF = EEM) : 4월21일 39.29 (+) 0.38% / 4월14일 39.14

 

코스피 4/14 종가 기준 약 2,134 -> 4/21 종가 기준 약 2,165… 1.45% 상승

코스닥 4/14 종가 기준 약 618 -> 4/21 종가 기준 약 634… 2.59 % 상승
–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각종 정치 안보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가 우세했던 가운데 트럼프 정부 무느신 장관의 세제개편안 발언과 프랑스 대선 마크롱의 약진 등으로 상승 우세 마감

– 트럼프 정부는 좌절했던 트럼프 케어를 재정비하여 의회 통과를 추진하는 한편, 무느신 장관이 트럼프케어의 의회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세제개혁안을 26일경에 발표하고 6월 초에는 규제완화책도 내놓겠다고 밝힘에 따라 미국의 정책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

– 규제 완화책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아마도 도드-프랭크 법에 대한 수정 혹은 폐지일 것으로 사료되며 이에 따른 미국 월가 금융주들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가져봐도 될 것이라는 판단
– 프랑스 대선 투표가 글을 쓰는 지금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신 여론조사에서 중도 성향의 마크롱 후보가 24.5% 의 지지율로 21.5%의 르펜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
–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이슈가 완화되고 환율 조작국 지정 이슈에서 벗어나며 투자 심리가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 다만 외국인의 전기전자 업종 중심 순매도가 지수 상승을 제한했던 한 주간
– 중국은 계속해서 정부발 규제 강화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던 한 주간, 지난 주 고배당주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 중국 정부는 최근 슝안지구 관련 테마주가 극성을 부리자 이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투자 심리를 잡는 모습
– 국제 유가의 경우 WTI기준 49.62$ 로 약 8% 가까이 급락 마감했던 한 주간
– 19일 美 휘발유재고가 예상을 뒤엎고 증가하면서 당일에만 4% 하락하고 감산 관련 부정적 전망이 고개를 들며 유가는 WTI기준 50$ 이 붕괴되며 마감함
– 문제는 19일 사우디가 감산 효과를 주장하며 일부 산유국들이 감산 연장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석유 재고에 대한 우려를 더 사고 있는 것을 판단됨
– 미국의 셰일 가스 중심 석유 증산과 재고 증가 등이 OPEC의 감산 합의보다 투자자들에게 강한 어필이 되고 있기 때문에 유가의 흐름은 다소 톤다운될 것으로 보이므로 주의가 요구됨
– 다만, 베네주엘라발 생산 차질 뉴스와 지난 주 급락에 대한 반발 등으로 유가 하락에 다소간의 제동은 나타날 수 있다는 판단

– 그러나 돌아서는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그 중심의 생산이 여전히 중국인 것을 감안하면 좋아지는 경제 지표 대비 온중구진으로 대표되는 구조조정 의지 등이 원유의 수요 증가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는 판단이 투자자들에게 투영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 보임 (단, 현재까지 중국의 경제 지표는 아주 좋은 편임)

금주 증시>
–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프랑스 대선 1차 결과와 26일 경으로 예상되는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편안 세부 내용 공개에 따라 반응할 것으로 보임
– 주초 관심을 모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는 만약 예상대로 마크롱 후보가 1위로 결선에 진출할 경우 시장에 안도성 미니 랠리 정도는 최소 하루 정도는 선사해줄 것으로 전망됨
–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한 기대감 역시 주초 시장에 긍정적 투자 심리를 생성할 것으로 판단되며 위의 두가지 사안을 묶어보면 대체적으로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주초에는 괜찮을 것으로 판단됨
– 한편, ECB와 BOJ 의 통화 정책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양적 완화 축소 이슈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하나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논조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에 부정적 변수는 아닐 전망
– 결국 글로벌리 다소 위험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의 엔화가 다시금 약세를 시현하며 최근의 지수 급락(5%) 을 다소 만회할 것으로 전망됨
– 국내 증시는 아쉽게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지정학적 이슈를 통과해야 할 전망
– 이번주 25일은 북한 인민군 창설 85주년으로 북한의 무력 도발을 국내 증시는 변수로 적용할 수 밖에 없어보임
– 물론 이번달 들어 고조되는 긴장감 속에 핵실험이나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같은 고강도 무력 도발을 북한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 위협적이지 않은 …우리나라와 일본에는 위협적이지만 ㅜㅜ..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실험.. 이마저도 즉시 실패.. 정도로 향후 협상에 대한 자리 잡기 포석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됨
– 한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 잡기 싸움은 美中 간에도 치열하게 초기 버전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은 지난 주 북한 핵시설에 대한 외과 수술에는 불개입하겠다고 하면서도 만약 미군이 38선을 넘어온다면 군사 개입을 하겠다는 다소 모순적인 방안을 내놓음
– 내용이 상당히 모순적이나 이러한 발표를 통해 중국은 북한의 핵무장을 높은 강도로 반대하면서도 북한의 안전 보장은 해주겠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정도로 봐야 할 것으로 보임
– 한편, 중국은 북핵 핵실험을 할 경우 미군의 핵시설 타격과 상관 없이 원유 공급 축소를 시사하였는데 이 부분이 실제 북한에는 더욱 위협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확실히 중국 또한 북한의 핵실험을 원치 않음을 강하게 북한에 시사한 것으로 해석됨
– 글로벌 경제 체인에서 외부 요인에 민감하며 지정학적으로도 외부 요인에 민감한 관계로 바람잘날 없는 국내 증시는 그러나 위의 요인들이 하나둘씩 안정되어 간다면,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무역 실적을 동력으로 하여 비교적 괜찮은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만한 것으로 판단되며 지난 주 글로벌 투자 심리도가 비교적 강했던 금요일 외인의 2000억대 현물 순매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 그러나 어차피 현재 기준으로 강한 대세 상승을 외칠 수는 없는 형태로 증시 흐름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각자의 투자 전략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를 선택하고 혹은 혼합한 포트를 생성, 유지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포트폴리오 전략을 생성, 유지하는 것을 권유하되 증시의 흐름을 비관보다는 낙관쪽에 좀 더 무게를 둘 것을 권유

금주의 일정
▲ 24일(월) = 미국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 25일(화) = 미국 4월 소비자신뢰지수, 2월 신규주택매매 / 한국 4월 소비자심리지수
▲ 26일(수) = 일본 BOJ 금융정책회의(~27일)
▲ 27일(목) = 유로 ECB 통화정책회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 / 미국 3월 내구재주문, 도매재고, 미결주택매매, 비국방&비항공 자본재수주 / 한국 1분기 GDP (예상 2.6%)
▲ 28일(금) 지수 = 미국 1분기 GDP (예비 1.2%),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 3월 통화공급 M3 / 일본 3월 실업률, 소매판매, 산업생산, 소비자물가 / 한국 3월 산업생산, 경기선행지수, 5월 제조업 & 비제조업 BSI

▲ 30일(일) = 중국 4월 제조업 & 비제조업 PMI

<드리는 글>

위 내용은 소통을 위해서 시중 자료를 정리하고 제 개인의 뷰가 녹아들어있는 것으로서 정확성을 완벽히 담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시장 흐름에 대한 참고 차원으로만 일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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