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게임 관련 수혜주 기업들은 무엇이 있을까?

구글이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타디아’를 발표하면서 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것과 관련되어 수혜를 얻을 수 있는 기업은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

글로벌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컨텐츠 확보와 5G 상용화가 변수. 다수의 플랫폼 경쟁이 예상되기에 유명 IP를 가진 업체 들에게 수혜가 될 것 같다.

게임 업체들의 클라우드 게임 시장 진출로 인한 실적 기여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기대하기는 어려움. 하지만 플랫폼 간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게임 개발 능력이 입증된 기업들의 영향력은 부각될 것이다. 국내 업체들 중에는 엔씨소프트가 있다.

넷플릭스처럼 특정 플랫폼에서만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스트리밍 업체들이 게임사에 협력 채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입증된 IP를 보유한 기업에게 기회가 올 것이다. 하반기 CBT가 예정된 ‘프로젝트TL’부터 PC와 콘솔을 통합하는 게임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며, 향후 개발되는 모든 게임은 모든 플랫폼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말,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와 게임, 인공지능 사업에서의 협업을 공식 발표함. 엔씨소프트는 자체 제작 게임의 콘솔버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콘솔기기 엑스박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엔씨소프트의 콘솔용 게임을 엑스박스에 공급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 프로젝트 X클라우드. 2019년 말에 공개 테스트 시작할 예정
  • 구글 – 프로젝트 스트림이 있다. 크롬 브라우저와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로 테스트 진행한다.
  • EA – 프로젝트 아틀라스(atlas). AI, 프로스트바이트 게임 엔진 등 통합 솔루션 제공
  • 버라이즌 – 버라이즌 게이밍. 앤비디아의 셋톱박스인 쉴드(shield)를 이용해 테스트 진행 중이다.
  • 아마존 – 2020년 론칭을 목표로 퍼블리셔들과 협의 중이다.
  • 애플 –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한 구독형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게임사와 논의 중이다.
  • 스프린트 – 해치엔터테인먼트와 5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협업을 발표했다.
  • 텐센트 –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텐센트 인스턴트 플레이를 GDC 2019(3월 18~22일)에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우리나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과 제휴해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가비아나 카페24 등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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