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9 [한주간 주요 시황 전망]
20170529 [한주간 주요 시황 전망]
<지난 주 증시>
MSCI World 지수 (선진국지수 ETF = ACWI) : 5월26일 65.83 (+) 0.89 % / 5월19일 65.25
MSCI 신흥시장 지수 (이머징지수 ETF = EEM) : 5월26일 41.74 (+) 1.43 % / 5월19일 41.15
코스피 5/19 종가 기준 약 2,288 -> 5/26 종가 기준 약 2,355… (+) 2.93 %
코스닥 5/19 종가 기준 약 642 -> 5/26 종가 기준 약 646… (+) 0.62 %
–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트럼프, 테메르발 정치 불안과 OPEC 회의 후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FOMC 회의록 안도감과 경기에 대한 근본적인 자신감, 기업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상승 마감하였던 한 주간
–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시장의 예상에 부합된 예산안을 제시하며 시장은 트럼프 노믹스에 대한 적응 (과도한 기대 및 과도한 실망 X ) 을 해나가는 모습
– 유럽의 경우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가 유럽 안팎의 통화정책 역사를 볼 때 경기부양책의 조기 제거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함
– 콘스탄치오 부총재는 통화정책을 현행대로 유지해서 실수하는 것이 조기에 끝내는 것 보다 더 낫다고 설명
– 이에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 ECB가 통화 완화정책 철회를 너무 오래 기다려서는 안 된다고 반론 제기
– 하지만 콘스탄치오 부총재는 근원물가가 여전히 약하기에 현재 정책은 적절하며, 경기 회복이 지속되는 것이 좀 더 충분히 확인된 후에 정책을 정상화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
– 이러한 모습을 보면 ECB 집행부가 존재하는 한 FRB 연준보다 더 비둘기임을 확인할 수 있기에 관련 변수는 추후에도 지속 우호적일 전망
– 중국의 경우 주초 증감회에서 우회 대출을 막는 규제 우려와 무디스 등의 신용등급 하향 조치에도 불구하고 주 후반 상해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 기대감으로 상승 반전 마감
– 관심을 모았던 이란 대선은 기존 로하니 대통령의 연임이 확정,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오히려 테러지원국으로 지목하며 역시 국제 관계에서는 자기네들 이익이 우선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모습
– 서방 친화적인 로하니 대통령이 이 문제를 대내외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지 추후 관심 필요
– 5월 25일 개최된 OPEC-비OPEC 장관급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된 180만B/d 규모의 생산량 감축을 오는 2018년 3월까지 9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 감축량은 국가별로 1차 때와 할당량이 같음
(참고로 해당 물량은 글로벌 총 원유 생산량의 약 2%에 달하는 수준)
– 그러나 시장은 이를 이미 상수로 인식하였고 내용 측면에서 다소 부족하다고 인식하며 WTI 기준 배럴당 48.9 $ 로 4.79% 하락 마감
(일각에서는 12개월 연장 또는 감산 규모 확대와 같은 좀 더 강력한 결정을 기대)
– 결론적으로 45 ~ 55달러의 박스권을 중심으로 하되 글로벌 원유 수요 공급의 최근 플로우를 봤을 때 상단 60달러로의 가능성이 하방 40달러로의 가능성보다 높다는 의견 제시
– 왜냐하면 어찌되었던 감산이 연장되었고 전세계 경기의 회복으로 인한 수요 증가 견조 속에 원유 재고가 감소하는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
– 물론 미국 셰일 가스를 중심으로 한 원유 증산이 있기 때문에 유가가 확 치고 올라갈 구조적 방해 요인임을 감안한 전망
– 결국 이번 합의는 감산을 크게 하면 미국이 다 먹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번 2차 감산 이행 수준이 1차 때보다는 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어차피 지금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으로 인한 결과물로 인식되며 단지 글로벌 경기가 좋은 것을 감안했을 때 40대 보다는 50 대에서 유가가 노닐 가능성이 다소 높다는 판단
– 한편, 국내 코스피는 2355 pt 를 기록 거침없는 상승세속에 사상 최고치를 세우며 마감
– 최근 다소 약화되긴 하였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고 연기금이 매수세에 동참, 그리고 무엇보다 투신권 환매 매도세가 많이 약화되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리게 된 수급적 요인으로 작용함
– 특히 연기금이 향후 국내 증시의 매수 수급의 주도적 세력으로 부각될 뉴스들이 이어지며 향후 국내 증시에 대한 자신감에서도 코스피, 코스닥 모두 가져도 될 것으로 판단됨
– 상승에 대한 펀더멘털적 내용은 모두가 알다시피 글로벌 경기의 상승 기대감, 뛰어난 1분기 실적과 앞으로 더 좋아질 전망의 연간 실적 전망, 그에 비해 역사적으로 평균에 여전히 못미치는 밸류에이션, 신정부 기대감 등이 총망라되고 있다고 보임
– 주간적으로는 FOMC 회의록 공개 등에 긍정적 영향을 받은 것 등도 당연히 포함됨
– 코스피가 중심으로 시장을 이끌고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나름 견조하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형을 쫓아갈 것으로 예상됨
< 금주 증시>
–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1일 베이지북에 대한 관심속에 유가 향배에 대한 영향을 중심으로 반응할 것으로 예상됨
– 여기에 미국과 중국 등의 제조업 지표 등이 예정되어 있는데 해당 지표는 다소 쉬어가는 흐름이 예상되고 글로벌 펀드 플로우는 많이 빠졌던 브라질 증시 중심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
– 1일 베이지북에서는 2분기 GDP 예상 여부가 중요하고 주후반 나오는 지표에서는 실업률보다는 시간당 임금 상승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임
– 한편,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원유 재고가 감소하는 지 여부도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며, 드라이빙 시즌에 돌입하는 만큼 7주 연속 감소한 원유재고와 2주 연속 감소한 휘발유 재고가 연속성을 유지하며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
– 국내 증시는 외국인은 다소 흐름이 약화되겠지만 연기금이 주된 수급 주체로 작동할 것으로 보이고 약화된 펀드 환매 물량 여부가 주요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임
– 기술적으로 이격도가 105 이상으로 코스피 지수가 벌어진 것에 대한 부담이 다소 있어 추가 상승을 공격적으로 예상하기는 쉽지 않으나 상기 설명 드린 기본적 내용들이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큰 틀에서의 대세 상승은 계속 유지
– 경제 관료 2 TOP 김동연 경제 부총리와 장하성 정책 실장의 지명으로 신정부 관련 수혜주들이 주목 받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임 (ex-추경, 지배구조, 고배당 등)
* 금주의 일정
▲ 29일(월) = 드라기 ECB총재 / 미국 메모리얼데이 휴장 / 윌리엄스 샌프란 총재 / 중국 휴장
▲ 30일(화) = 미국 물가지표, 5월 컨퍼런스 소비자기대지수 / 유로존 경기기대 및 소비자 기대지수 / 브레이너드 연준이사 / 중국, 홍콩 휴장
▲ 31일(수) = 연준 베이지북 공표 / 미국 4월 미결주택매매, 시카고 PMI / 유로존 4월 실업률, 5월 소비자 물가지수 / 한국 BSI 제조업, 비제조업 지수 / 카플란 댈러스 총재
▲ 01일(목) = 미국 5월 ISM 제조업지수, ADP 취업자수, EIA 원유재고 /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지수 / 한국 5월 수출입, 소비자물가지수 / 제롬 파웰 연준 이사
▲ 02일(금) = 한국 1분기 GDP 성장률 / 미국 5월 실업률, 시간당 평균 임금, 비농업고용자수, 4월 무역수지, 베이커휴즈 시추공수 / 중국-EU 정상회담 (1일~2일)
<드리는 글>
위 내용은 소통을 위해서 시중 자료를 정리하고 제 개인의 뷰가 녹아들어있는 것으로서 정확성을 완벽히 담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시장 흐름에 대한 참고 차원으로만 일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