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2[한주간 주요 시황 전망]

20180102 [한주간 주요 시황 전망]
 
<지난 주 증시>
 
MSCI World 지수 (선진국지수 ETF = ACWI) : 12월29일 72.09 (+) 0.19 % / 12월22일 71.95
MSCI 신흥시장 지수 (이머징지수 ETF = EEM) : 12월29일 47.12 (+) 1.36 % / 12월22일 46.49
 
코스피 12/22 종가 기준 약 2,440 -> 12/28 종가 기준 약 2,467… (+) 1.11 %
코스닥 12/22 종가 기준 약 761 -> 12/28 종가 기준 약 798… (+) 4.86 %
 
 
2018년 자본 시장 전망
 

  1. 현재 글로벌 자본 시장의 위치는 언제와 유사

 
– 2004년도~2005년도와 유사함
반도체 재고 축적 싸이클과 금리 인상 싸이클이 당시와 유사함
 
단, 차이점은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반도체 수요 측면에 비해 반도체 생산성의 증가 미비로 단가 상승의 폭이 매우 컸으며 중국의 세계 공장화로 전세계 인플레이션이 상승하였던 것이 현재와 다른 점
 
한편, 통합의 리더쉽이 주축이었던 00년대에 비해 금융 위기 이후 분열의 분위기가 글로벌리 진행되며 각자 도생의 분위기에 전에 비해 큰 것이 사실
 

  1. 글로벌 자본 시장의 구체적 위치는 어느 계절로 묘사

 
– 우라가미 구니오의 4계절론에 의하면 글로벌 자본 시장은 대체로 선선한 여름에서 점점 온도계가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저금리로 대변되는 금융장세(봄) 에서 실적 장세(여름)으로 옮겨가고는 있으나 인플레이션이 올라오지 않음으로써 글로벌 고령화 혹은 화석 연료 의존도의 감소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됨, 이에 옐런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올라오지 않는 것은 수수께끼라는 발언도 있었으나 시장은 18년 19년도로 갈수록 인플레이션율은 안정적 수준까지는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
 
앞으로 온도계를 높일 요인은 미국의 세제 개편 및 글로벌 경기 선행 지수의 순항과 이로 인한 유가 안정, 글로벌 인프라 투자의 추가 활성화, 파웰 신임 의장의 금융 규제 완화 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참고로 금융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옮겨가는 시점에서의 일시적 충격은 13년 테이퍼링과 15년 첫 금리 인상에서 시장이 내성을 기른 것으로 파악됨
 
 

  1. 국내 자본 시장에서는 어디가 유망?

 
– 국내 증시는 크게 코스피 VS 코스닥 그리고 삼성전자의 IT VS 그 외로 나뉠 수가 있음
 
우선 삼성전자를 위시한 반도체 산업군에 대해서는 18년도 하반기 피크 아웃설이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단 이전과 다르게 가격 마진의 하락폭은 다소 존재하나 평택 신공장 등으로 인한 Q 의 상승으로 전체적으로는 박스권의 형태 혹은 시장 수익률을 약간 언더퍼폼하며 따라가는 형태를 보일 가능성으로 18년도를 전망
 
이 경우 전통적으로 코스피에서는 흔히 삼성전자를 대체할 업종군이 출현하였는데 대부분 중국의 산업 영향에서 촉발되었음
(철강,조선, 기계 – 화학, 자동차, 정유 – 게임, 화장품, 면세점 등)
 
그렇다면 이번 경우의 대체주로서는 중국의 경제 정책에서 찾아야 하는데 예전과 달리 중국의 산업 발달로 상당한 경쟁 체제에 돌입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였을 때 쉽게 떠오르는 업종군이 없는 상황임, 일단 시진핑 정부 제 2기 중점 사안은 일대일로와는 별개로 친환경을 만드는 일에 집중할 것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신재생 에너지 업종에 주목 필요
 
종합하면 코스피의 경우 삼성전자의 시장 퍼포먼스 혹은 박스권 속에 글로벌 매크로 흐름에 따른 선선한 흐름이 예상됨, 강력한 시장 주도주를 코스피 전통 업종 등에서 찾기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
 
통신 업종이 5G 를 타고 바람을 탈 수 있으나 코스피 내 통신사들은 투자를 선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을 감안하면 긍정적 흐름까지는 충분히 예상되나 18년도부터 압도적으로 주도할 지 여부는 추후 정책 흐름 등을 같이 살펴야 할 것
 
위와 같은 흐름을 전망했을 때 18년도에는 코스닥 혹은 중소형주 장세가 좀 더 유력한 분위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이전과 달리 코스닥을 형성하고 있는 주요 업종들에 대한 실적 개선 전망이 힘을 얻고 있으며 연기금을 비롯한 비어있는 국내 기관 수급, 4차 산업 혁명을 위시한 트렌드 구축 등 펀더멘털(실적), 수급, 정부 정책 등의 여러 가지 요인이 구비되어 있는 상황
 
단, 국내 코스닥 증시 특유의 큰 변동성을 감안했을 때 이를 견뎌낼 수 있는 투자 멘탈리티가 필요하고 연기금 수급에 기댄 과도한 상승시에는 경계가 필요
 
일단 코스닥 주요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바이오 업종은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도와 기술수출, 실적 개선 등의 요소가 주가의 주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게임 및 엔터 업종은 신작 및 출시작에 대한 실적 개선 확인, IT 장비/부품/소재주는 기상승하였던 업종의 경우에는 실적 개선의 구조적 안정화 여부가 중요하고 예를 들어 최근 떠오르는 통신 업종은 기세의 등등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됨
 
전체적으로 18년도를 놓고 봤을 때 주가의 하방에 대한 두려움은 코스피/코스닥 공히 잠시 접어두고  주력 업종이 선정되면 해당 주력 업종은 중장기로 대처하고 주력 업종 이외는 하방과 상방을 설정하여 박스권 스윙 운용이 좀 더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 금주의 일정
 
▲ 01일(월) = 한국 12월 수출입
 
▲ 02일(화) = 미국 12월 FOMC 의사록 공개
 
▲ 03일(수) = 미국 11월 건설지출
 
▲ 04일(목) = 미국 ISM 제조업지수
 
▲ 05일(금) = 미국 12월 실업률, 시간당 임금 등
 
<드리는 글>
 
위 내용은 소통을 위해서 시중 자료를 정리하고 제 개인의 뷰가 녹아들어있는 것으로서 정확성을 완벽히 담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시장 흐름에 대한 참고 차원으로만 일독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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