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케미칼(137950) 기업분석 팜나무와 대체에너지 바이오 연료 생산

기업개요

제이씨케미칼은 팜나무 열매에서 착유한 팜오일 콩에서 채취하는 대두유 등을 원료로 바이오 연료를(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 생산하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글리세린(피치, 지방산) 등을 판매함.

바이오 연료 사용처

  • 바이오디젤 – 정유사에 공급 > 차량용 경유로 사용
  • 바이오중유 – 국내 발전사로 판매되어 발전용 연료로 사용

매출비중 : 바이오연료(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 84%, 부산물 4%, 팜 농장 자회사 부문 12%

시장점유율 : SK케미칼 31%, 애경유화 20%, 제이씨케미칼 17%, 기타 32%

시가총액 : 1,144억

19년 예상 실적

매출액 : 2025억 영업이익 : 122억 순이익 : 10억 P/E : 7.8%

주요주주 : 서울석유 외 11인 56.08% 자사주 1.43%


사업부문별 현황과 전망

1. 바이오디젤

당사의 바이오디젤 연간 제조능력 165,000㎘ : 정유사에 바이오디젤(BD100) 공급 + 바이오디젤 수출

바이오디젤 중 팜오일 원유가 30% 섞인 것이 B30, 50% 섞인 것이 B50

: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에 위치한 오일팜 플랜테이션 농장 인수 > 팜유(바이오디젤 주원료)를 생산하는 플랜테이션 사업영역에 진입

– 해외자원개발사업을 통한 원료 확보 ~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직 계열화 체계 구축

팜 플랜테이션 투자, 운영 법인(연결대상 종속회사) : Linked Holdings, PT Niagamas Gemilang, PT Sukses Bina Alam
: 현재 오일팜나무 식재와 수확이 병행 중

– 1611) CPO Mill 가동 시작 > 팜농장에서 생산되는 FFB(Fresh Fruit Bunch)를 바로 착유하여 생산되는 CPO, PK을 판매하는 매출 지속적 증가

2018년 기준 35,000MT의 CPO 생산 & 매출액 214억원

– 팜농장의 FFB(Fresh Fruit Bunch) 수확량 매년 대폭 증가 예상 > CPO Mill 가동율도 동반 상승 예상

경쟁사

: 제이씨케미칼, SK케미칼, 애경유화, 단석산업, GS바이오, 에코솔루션, 이맥솔루션
– 등록된 회사의 총 생산능력 : 연간 약 120만㎘

바이오디젤 경쟁형태

: 산업통상자원부에 등록되어 있는 바이오디젤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정유사가 입찰 또는 계약연장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
– 정유사별로 4∼5개 공급업체 선정 / 품질관리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주관
– 입찰시기 : 12월, 1월 등 정유사별로 상이 / 정유사는 매년 입찰을 통해 1년 기간으로 공급계약 체결


바이오디젤
: 자연에 존재하는 각종 유지 성분을 물리, 화학적 처리과정(에스테르 공정)을 거쳐 석유계 디젤과 유사한 액체 연료로 변환시켜 디젤엔진에 사용하는 기술

: 원료가 되는 기름

– 크게 유채씨, 해바라기씨, 대두, 팜 등과 같이 다량의 식물유를 함유하는 종자
– 기타 쌀기름과 같이 각종 곡식물의 가공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기름 혹은 폐식용유 등
– 소, 돼지 등의 동물성 유지도 바이오디젤의 원료로 사용
> 원료를 알칼리 촉매 존재 하에서 메탄,과 에스테르 교환 반응시켜 합성 시 물리화학적 특성이 일반 경유와 거의 비슷한 바이오디젤 생성

*장점 : 석유계 디젤에 비해 각종 대기오염 물질 배출 小, 기존의 디젤엔진 기관을 개조 없이 그대로 사용 가능

: 사용처
– 디젤자동차의 경유에 혼합해서 쓰거나, 100% 순수 연료로 사용
– 자동차 연료용 외에 난방연료용으로도 개발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경유에 바이오디젤을 혼합한 연료가 상용화되어 주유소를 통해 경유차에 판매

: 바이오디젤 대체 가능 에너지 – 수소에너지
–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상용화단계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물적 인적 인프라 구성이 필요 할 것

국내 바이오연료 시장 구분

: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바이오가스, 발전용 바이오중유 등
– 바이오연료 중 상용화하여 공급되고 있는 제품 : 바이오디젤(BD100), 바이오중유

*국내 수송용 경유 중 바이오디젤 사용량 : 2018년 약 72만㎘로 추정

*국내 수송용 경유에 3.0%의 의무혼합되어 사용

국내 발전사의 바이오중유 사용량: 14년 약18만㎘ > 18년 약 50만㎘수준

– 발전용 바이오중유 상용화, RPS 공급의무자의 이행율이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 >> 따라 바이오중유 사용량도 매년 증가 예상

바이오디젤의 원재료

: 폐식용유 및 동ㆍ식물성유지 약30%, 그외 중남미와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되는 대두유, 팜유 등 사용


경쟁력

1. 국내 최초 자체 설계한 연속식 공정 설비 기술을 적용해서 BD100 생산: 향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라 바이오디젤 혼합율이 상승해도 다른 바이오디젤 업체들보다 능동적인 대처 가능

2. 일부 원료만 사용하는 경쟁사 <> 현재 곡물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두유, 팜유, 유채유, 면실유 등 대부분의 식물성유지를 이용하여 제품화 가능

– 폐식용유, 동물성유지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도 가능

– 바이오디젤 제조용 저급/저가 원재료 활용을 위해 12년부터 진행한 원료정제 시설이 13년에 완공 > 원가경쟁력 제고

– 주력 제품인 바이오디젤의 생산량은 공장개선활동으로 꾸준히 증가

3. 타 경쟁 업체 대비 수송비 및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

– 당사가 위치하고 있는 울산광역시는 우리나라 4대 정유사 중에 SK에너지와 S-OIL의 공장 有

수요 변동 요인

: 경유의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비율, 경유수요변동

– 혼합비율 : 18년~20년까지 3% > 21년 이후 상향 결정될 것으로 예상

2. 바이오 중유

: 동ㆍ식물성 유지 원료를 사용하는 제조업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재활용

: 미세먼지 등 대기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벙커C유를 사용해오던 화력발전소에 새롭게 공급되는 원료 – 19년 3월 15일부터 상용화되어 2018년 50만㎘ 수준이던 판매량이 향후 20~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 당사의 바이오중유 생산능력 252,000 ㎘

바이오중유 시장 주요 목표시장 –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국내 발전사

: 국내 발전사의 바이오중유 연간수요량 – 14년 약18만㎘ > 18년 말 약50만㎘ 수준 > 19년 3월부터 상용화로 인해 증가할 것

17년부터 신규공장 건설 검토

: 현재) 울산신항지역에 온산공장보다 3배의 부지 확보 > 1811 착공 > 1910월 완공 예정 > 완공후 시운전을 거쳐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 – 울산신항공장 완공 시) 해마다 늘어나는 원료, 생산제품 보관을 외부 임차 탱크에 의존해 왔던 자체 저장탱크 확보 > 운영효율, 비용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 – 어떠한 저가 원료도 처리할 수 있는 생산능력 확보 >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시장에서 차별적인 경쟁력 보유할 것

신규사업 – 오일팜 플랜테이션 사업

: 2012년 진출) 세계 식물성 기름 시장의 33%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팜오일을 생산, 판매 가능한 사업
: 바이오디젤의 주 원재료인 팜유의 경제적, 안정적 확보와 정부가 적극 추진중인 해외자원개발을 통한 원재료 자급율 증대에 기여 가능
: 신성장동력 확보 및 연관사업 진출

향후 전망

: 중국, 인도의 경제성장과 중산층 인구증가, 21년 말레이시아 바이오디젤 혼합비율 10% > 20% 상승 등으로 인한 팜오일 수요의 증가
– 팜오일 가격의 지속적 상승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오일팜 플랜테이션 산업은 향후 안정적,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경쟁상황

: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대한 공격적인 외국인 직접투자, 내국인의 투자
– 오일팜 성장에 적합한 농장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 심화 & 단위면적당 가격도 급격하게 상승
*현재 재배 면적의 약 60%가 민간기업의 소유

– 인도네시아 오일팜 플랜테이션 기업들 : 아직까지 FFB로부터 CPO를 생산하는 업스트림 분야에 집중
*이를 가공해서 화장품이나 식용유로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운스트림 분야는 아직 진출이 미미한 실정

농장 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외국계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인
: 토지보상 및 대민 Issue의 원활한 해결
: 말레이시아 농장 운영 Best Practice 적용을 통한 운영효율성 및 생산성 제고 및 플랜테이션 확장을 위한 경작가능 토지의 추가확보 등
– 당사 : PT Niagamas Gemilang의 기존 운영진들은 CDC, Cargill 등 오일팜 대기업 근무경력 20년 이상을 보유한 전문인력들 보유
*현장운영 및 대민 Issue 해결 경험이 많아 현재까지 특별한 대민/대관 Issue가 발행 X


투자포인트

1.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비율 상향으로 시장 확대 중
: 2007년 0.5% 를 시작으로 1.0%(2008) > 1.5%(2009) > 2.0%(2010) > 2.5%(2015) > 3.0%(2018) 로 상향되는 중
– 3.0% 의 의무혼합비율은 2020 년까지 유지되며 이후 정부와 관련 업체의 협의에 따라 추가 상향될 예정
*EU, 북미에서는 차량용 연료의 5~7%를 바이오디젤로 대체하고 있어 국내 시장은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2. 미 · 중 갈등 > 대두유 , 팜유 가격 하락 > 바이오디젤 판가 인하에 영향 > 추가하락 제한적
: 의무혼합비율 상향 > 2018년 국내 바이오디젤 소비량은 2017년 대비 18% 가량 확대 (72만 ㎘)
*시장이 확대되면서 동사의 공급물량도 동반 성장한 것

– 하지만 지난해 바이오디젤 매출액은 2017년과 비교했을 때 큰 변동이 없었는데 가장 큰 요인은 판매가격 하락 때문
*바이오디젤 가격 : 2017년 kg 당 평균 1,127원 > 2018년 1,012원 (-10.2%) > 올 1분기 963원까지 하락

> 팜유(CPO), 대두유(SBO) 가격만 반등하면 동사의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有

바이오디젤의 판가

: 원료인 팜유(CPO), 대두유(SBO)가격에 연동
– 미중간 무역분쟁 심화 > 대두가격 급락 > 대두유 가격 하락
*팜유와 대두유 : 상호 대체재로 바이오디젤 생산업체는 원료가격에 따라 각각의 비중을 효율적으로 조절

3. 바이오중유 시장 확대 예상 > 생산설비 증설 위한 318 억원 대규모 투자 결정 (올 4 분기부터 capa 증설 효과 본격화 예상)
: 올 3 분기 Test 를 거쳐 4 분기 본가동 계획
– 설비 증설 완료 시 동사는 국내 최대의 바이오중유 생산시설 확보 > 내년부터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것
*바이오중유 : 바이오디젤 공정의 부산물인 피치와 지방산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로 수익 개선이 기대

4. 부산물 글리세린의 수요처 다변화로 인한 수혜
: 바이오플라스틱 , 슬라임 , 전자담배 액상 등 에 주목 , 팜농장 골든에이지 진입으로 BEP 달성 전망


5. 인도네시아 팜농장 황금 수확기 맞아 올해 BEP 달성 기대
: 동사는 인도네시아에 10,070 ha 규모(여의도 면적의 30배) 가량의 팜나무 농장 ‘PT NIAGAMAS GEMILANG’ 을 운영 중
– 팜나무는 파종 후 7~15년차가 열매 생산량이 급증하는 황금 수확기
: 2012년 사업을 시작한 팜 농장의 골든 에이지 진입 > 올해 BEP 달성이 가능할 전망
– CPO 가격이 최근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어 추가성장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6.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공식 발표
*8월 26일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신수도 예정지 공식 발표

: 대상지역 – 동부칼리만탄으로 북프나잠 파세르군과 쿠타이 카르타느가라군 일부가 포함
– 새로운 수도는 자카르타에서 약 1,40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자카르타의 약 3배 규모인 180,000헥타르
>>> 해당 지역은 제이씨케미칼의 PT Niagamas Gemilang 오일팜 농장에서 직선거리로 약 75km 떨어진 지역
*약 800억 정도에 팜농장을 건설

참고
: 새 수도는 행정 수도 역할 / 기존 수도인 자카르타는 경제ㆍ금융 중심지로 남을 전망
–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계획은 이전 정부들의 숙원 사업이었음
*자카르타는 인구밀도가 ㎢당 1만5,000명으로 인도네시아 전체 평균(140명)의 100배 상회
*세계 최악의 교통 지옥, 대기오염 도시, 세계에서 가장 빨리 해수면 아래로 침몰하는 도시로 꼽히고 있었기 때문

신수도 이전으로 동사가 기대할 수 있는 효과
: 도로, 항만 등 기간 인프라 투자로 인한 운송비 감소, 인력수급 원활,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 등 수혜 기대
– 그동안 인도네시아 오일팜 농장에 800억원 가량 투자, 현 시가총액은 786억원에 불과해 재평가 전망
– 중장기적 연관산업 확장 및 사업다각화 기회 증가
: 신수도 지역의 도시화가 가속됨에 따라 교육, 문화, 식생활 등 QOL(삶의 질)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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