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억을 받는 건물주의 인터뷰
유튜브를 돌아다니다보니 월세 1억을 받는 건물주의 인터뷰가 있었다. 한 5편정도인것 같은데 건물주도 우리랑 크게 다르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역시 지속적인 부자는 쓸데없는데 돈을 쓰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제목에는 400억 건물주라고 되어 있다. 근데 아마 서울 강남쪽이고, 건물 가격이 올라서 지금 기준으로 400억이라고 한 것 같다. 영상에서 나오는 월세수입과 세금들은 2016년 기준이라고하니 당시에는 아마 400억은 안됐을 것이다.
2016년 기준으로 한달에 월세 수입은 1억 1천만원이다. 연간 수입은 13억 2천만원이다. 그리고 1년에 낸 세금이 3억7372만원이다. 건강보험료는 매월 386만원을 냈다. 그러면 1년에 총 4632만원을 낸것이다. 그러면 일년 총 수입이 9억이 된다. 건물 관리비는 추가로 들어갈 것이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은 맞지만 이분의 인터뷰들을 보면 돈을 절대 함부로 쓰지 않는다. 한달에 본인이 사용하는 돈은 50만원정도라고 한다. 다 밥값이고 김밥천국도 자주 간다고 한다. 우리들 생각엔 맨날 호텔 뷔페를 먹을 것 같지만 그렇진 않다.
계속 하는 이야기가 돈모아서 건물 사서 운영하는 것에 대해 절대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건물살 때 은행 대출을 이용해서 사게 되는데 불경기가 되어 1층, 2층에 자영업자가 망해서 나가게 되면 월세수입도 한번에 팍 깍이는 것이다.
본인도 망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분석하고 연구하고 다른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해 여러 사업을 운영한다고 했다. 2억짜리 오피스텔 3개 사서 운영하면서 놀고먹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쉽지 않다고 했다.
전업이 증권회사에 다녀서인지 돈 있으면 주식투자를 하라고 권유한다. 본인이 건물관리를 해보니 정말 힘든가보다. 이렇게 검소하고, 노력하는걸 보면 이분은 절대 망할 것 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