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투사, 신기사, 유한책임회사(LCC)의 시작, 발전, 역사

국내 벤처캐피탈 산업은 민간 보다는 정부주도하에 발전해 왔다. 정부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일률적인 대기업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다만 정부 및 관련 유관기관을 통한 직접 지원에는 한계가 있으며, 정부가 직접 성장잠재력이 큰 창업·중소기업의 옥석을 가려내는 것이 쉽지않아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러한 점 때문에 1986년 벤처캐피탈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과 「신기술사업금융지원에관한법률」이 제정되었으며, 해당 법률의 제정으로 정책적 지원방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벤처 육성을 위해 1997년 「벤처기업육성에관한특별조치법」이 제정되며 강력한 벤처지원정책이 수립되고 코스닥시장이 새롭게 정비되며 벤처캐피탈 산업은 큰 폭의 성장을 이루게 된다. 2000년 초 벤처붐으로 인해 벤처기업이 증가하며, 벤처캐피탈의 신규 투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벤처 붐 종료와 함께 관련 산업도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10년 한시적이던 「벤처기업육성에관한특별조치법」의 연장과 각 정부마다 벤처기업 및 창업투자에 대한 지원이 지속되어 벤처캐피탈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며 주목받는 산업이 되었습니다.

벤처캐피탈은 국내 관련법에 의거하여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와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유한책임회사”로 구분하고 있으며, 창업투자회사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신기술사업금융회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유한책임 회사는 벤처기업육성에관한특별조치법에 의해 설립 및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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