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크라우드펀딩 ‘와디즈’를 통한 유통 신사업

이마트는 누구나 알다시피 온라인의 약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회사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1등의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만큼 머리를 잘 써서 비지니스모델을 다시 구축한다면 언제든 다시 올라올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뉴스를 보니 신사업을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

이마트, ‘크라우드 펀딩’ 판매 도입…스니커즈 한정판 첫 시도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와디즈를 이용한 사업이다. 구성은 대충 이렇다.

스페인 슈즈 전문 브랜드 ‘CETTI’의 빈티지 스니커즈 2종을 가져와서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배송한다. 쉽게 말해 그냥 판매하는 것이다.

그런데 가격이 놀랍다. 11만9천원이다. 그리고 초기 투자자들에게는 9만9900원에 준다고 한다. 이렇게 투자를 받아 상품으로 돌려주는 것을 리워드펀딩이라고 하는데 그걸 하는 것이다.

해외구매대행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차별점은 가격이다. 중간 유통업자를 거치지 않아서 중간마진을 줄였고, 정해진 수량만큼만 생산해 여러 부대비용을 줄인다. 그래서 최종 가격은 일반적인 소비자 가격보다 25% 저렴하다고 한다.

충분히 가능성있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이런 형태로 여러가지 해외의 유명 브랜드들을 가져올 수 있다면 이마트가 살아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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