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은 재무제표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버핏은 바이오에 투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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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존경스럽다는 점이다. 단순히 투자를 잘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삶과 철학 자체가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그래서 그가 했던 투자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아래의 내용은 워렌버핏이 말한게 아니라 내가 느낀 것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의 생각과 다를 수 있다.

워렌버핏은 재무제표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것은 무엇을 뜻할까? 버핏이 투자할 기업을 선택함에 있어서 그 기업이 과거에 어떻게 돈을 벌고 썼는지를 본다는 것이다.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다수 투자자들은 이렇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지 않는다.

기간은 예시일뿐인데 10년간 매출액, 이익, 자본이 늘어나는지를 봐야하고 산업마다 다르지만 부채가 줄어드는지도 봐야하고, 영업이익률이나 자기자본수익률(ROE)는 꾸준한지를 체크해야하는데 그런 사람이 거의 없다.

한국에서는 소문, 기대심으로 투자를 한다. 물론 성장성이 중요하다. 미래에 큰 수익을 볼 수 있으면 좋은 것이고, 과거에 아무리 잘했어도 미래의 수익이 없으면 안좋은 것이다. 하지만 너무 치우친게 문제다. 위에 이야기한 항목들이 성장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투자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가치투자자라는 사람들조차 말이다.

버핏은 일단 과거의 행보를 중요하게 본다. 매출, 이익, 자본이 늘어나는 것을 지켜보고 이익률이 지속되는지를 지켜본다. 그리고 합격되면 그때서야 가격을 본다. 이 가격이 싼 가격인지 비싼가격인지 말이다. 아무리 좋은 기업도 비싸면 안사고 쌀때까지 기다린다.

다른걸 안보고 영업이익률이 좋은 기업은 나름대로 해자를 갖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해자가 없는데 높은 영익률이 지속될 순 없는 것이다. 기업이 돈을 제대로 쓰고 투자했는지는 ROE를 봐도 된다. 이미 수치로 잘 나온다. 과거에 제대로 못한 기업이 미래에 잘할 수도 있지만 그런 기대로만 투자하긴 너무 위험하다.

반대로 과거에 아무리 잘했어도 한방에 무너질 수도 있긴하다. 그러나 확률상 과거에 잘했던 기업은 앞으로도 잘해나갈 확률이 훨씬 크다. 그 확률에 투자를 하는것이다. 그리고 그 확률을 높이기 위해 가격이 싸졌을 때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아마도 ‘안전마진’이라는 것이다.

나는 버핏이 현재 어떤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지 아주아주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바이오주를 갖고 있지 않다고 확신할 수 없다. 아마 갖고 있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확신할 순 없다.

아마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재무제표를 보면 엉망이기 때문이다.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이 없다. 그런데 우린 기대감만으로 너도나도 투자를 하고 있다. 그래선 안된다. 아무리 늦더라도 바이오주가 신약개발을 하고 제대로 판매해서 수익이 지속적으로 나고 있을때에 투자에 대해 고려해도 늦지 않다.

참고로 위에서 이야기한 바이오주는 현재 수익은 없고 기대감만으로 투자하는 종목들을 말한다. 현재 약을 팔고 있는 제약업체들을 말한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워렌버핏을 참 좋아하는데 투자 방식도 그를 따라서 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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