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히가시노 게이고 저)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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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저

줄거리에 스포가 있음.

영화로도 나왔다고 하는데 영화는 못봤었다. 영화가 있는줄 몰랐는데 재밌게 읽었다고 친구에게 이야기하니까 영화가 있다는걸 알려줬다. 일단 재밌다.

장면1. 수학자의 문제

천재 수학자는 천재 물리학자에게 문제를 낸다. 반대일 수도 있다. 암튼 그 문제는 이런 것이다.

‘문제에 대한 해답을 직접 찾는 것이 쉬울까 아니면 누군가 내놓은 해답이 옳은지 혹은 틀린지를 찾는 것이 쉬울까?’

그리고 이 문제는 경찰에게도 똑같이 주어지는 것이다.

용의자x의 헌신

수학자는 경찰에게 문제를 냈고, 또 그에 대한 해답도 준다. 이제는 경찰이 그 해답이 맞는지 틀린지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경찰은 물리학자가 힌트를 줘서 수학자가 내놓은 해답이 틀린 답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걸 증명할 방법이 없다. 그런데 또 그 해답이 마냥 틀렸다고도 할 순 없다.

소설에서는 해답이 틀렸다는 걸 여자가 증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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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2. 과연 최선인가?

히가시노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생각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여자가 과연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여자는 수학자가 그렇게 개고생을 했는데 과연 그런 선택을 하는게 최선인지에 대해 의문이다.

수학자는 여자 덕분에 새 삶을 살았고, 즐겁게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임과 동시에 여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인 ‘감옥’에 들어가는 것을 선택했다. 남자는 여자가 다른남자와 행복하게 살 수 있고, 자신도 즐겁게 수학공부하길 기대하며 기쁘게 감옥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여자의 마지막 선택으로 남자는 너무나 괴롭게 된다. 근데 여자는 사실 어떤 선택을 하든 마음이 편했을 것 같진 않다.

처음엔 수학자가 오덕 씹덕 같은 느낌이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여자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재밌다. 읽어도 후회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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