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환장하는 삼성전자 우선주의 매력 포인트

삼성전자 주가추이와 배당금에 대해 살펴보자. 그리고나서 왜 외국인이 환장하고 삼성전자 우선주를 사는지 알아보자.

먼저 삼성전자의 주가 추이다. 삼성전자 상장일은 1975년 6월11일이라는데 키움에서는 1985년부터 볼 수 있었다. 1985년 6월5일 최저점인 115원으로부터 지금까지 쭉 우상향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추이

몇년전까지만하더라도 250만원이 넘는 고가의 주식이었지만 액면분할 이후 많은 사람들이 매매하는 주식이 됐다. 우리는 미국의 주식시장을 부러워한다. 우상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삼성전자의 주가를 보면 미국주식 같다.

삼성전자는 배당도 미국스타일이다. 미국은 주주들을 위해서 보통 1년에 4번의 배당을 한다. 삼성전자도 2017년부터는 꼬박꼬박 4번의 배당을 해주고 있으며 매년 배당금을 높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에 많은 고배당 종목들이 있지만 내가 봤을때 최고의 배당주는 삼성전자다.

배당도 많이주고, 점점 높여주는데 주가가 우상향하기까지 한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얼마를 배당금으로 줬을까?

삼성전자 배당금

삼성전자의 전체 배당금 내역이다. 1987년 10원의 배당으로 시작해서 작년에는 1416원을 배당금으로 나눠줬다. 2011년 이전에는 배당금을 줄인적도 있지만 그 이후 계속해서 배당금을 늘려오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몇%일까?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45700원이다. 2018년 기준으로 1416원을 줬으니까 약 3.1%의 배당수익률이다.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수익률인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많은 수익률이라고 본다. 근데 더 신나는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준다는 것이다.

배당상승률을 40%라고 잡으면 2019년 배당금은 1982원으로 계산할 수 있다. 그러면 지금 삼성전자 주식을 산 사람의 배당수익률은 4.3%가 된다.

그럼 2020년 배당수익률은?

6%다. 무려 식스퍼센트다. 거기에 주가도 우상향하면 그냥 앉아서 돈버는 것이다. 물론 이건 삼성전자가 꾸준히 성장할 때를 가정하는 행복회로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충분히 기대해볼만하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식의 절반 이상을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게 있다.

우선주라고 들어봤나?

‘삼성전자우’라는 주식이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이다. 요놈은 외국인이 무려 92.65%를 가지고 있다. 몽땅 가지고 있다고봐도 무방하다. 외국인은 이 주식을 왜이렇게 좋아할까?

주가는 삼성전자와 비슷하니 넘어가고, 배당금에 집중해야 한다. 먼저 삼성전자 우선주 지금까지의 과거 배당내역을 보자.

삼성전자우 배당금

1989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전자우(005935) 배당금 내역이다. 총 지급한 배당금은 5789원이다. 보통주와 큰 차이는 없다. 보면 보통주보다 1원씩 많이 주고 있다. 큰 의미는 없다.

차이가 나는 것은 ‘주가’다. 현자 삼성전자 주가가 45700원인데 비해 삼성전자우 주가는 37900원이다. 17%가 더 낮다. 그런데 배당금이 비슷하다면 당연히 배당수익률은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된다.

2018년 배당금으로 배당수익률을 계산해보면 1417원/37900원이 되고 3.73%의 수익률이 된다. 그럼 위의 예시처럼 배당증가율을 40%로 잡으면 배당금 수익률은 얼마가 될까?

무려 5.2%이다. 지금 삼성전자우 주식을 사두고 내년에 배당을 받으면 주가가 그대로라는 가정에서 5.2%의 수익률을 보인다. 정말 엄청난 수치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7.3%의 수익률이 된다. 이러니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에는 환장하는 것이다.

더 재밌는 것도 있다.

내가 옛날에 삼성전자 우선주를 샀다면 어떻게 됐을까?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08년으로 돌아가보자. 2018년에 삼성전자우 최고가는 10780원이었고 최저가는 4800원이었다. 내가 운이 지지리 좋아서 4800원에 삼성전자 우선주를 샀다면 현재까지 받은 배당금이 4693원이다. 올해 2019년 1분기 배당까지 받았으니 실제로는 5047원이다.

즉, 내 원금보다 많은 배당금을 받았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2008년 이전에 주식을 산사람은 진작 원금보다 배당금이 더 많았을 것이고 덤으로 주가는 10배가 올랐다. 배당금을 재투자했다면 더욱 높은 수익을 거뒀을 것이다.

이것이 복리이고, 주식투자의 힘이고, 미국사람들이 주식으로 연금을 준비하는 이유이다.

물론 미래는 알 수 없으니 분산투자 한다지만 중요한건 배당을 꾸준히 주고, 이익을 꾸준히 내는 회사들은 믿고 장기투자를 할만하다는 것이다. 물론 난 이런 회사들 외에도 여러 회사에 투자해서 엄청난 종목수를 가지게 됐지만 비중은 이런 좋은 회사들이 크다.

앞으로는 미국처럼, 삼성처럼 배당을 늘리는 회사가 많아질 것이고, 1년에 한번만 배당하는게 아니라 4번 배당하는 회사들이 늘어날 것이다. 기다리다보면 우리나라도 박스권을 뚫고 날아갈테니 꾸준히 사모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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