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무역분쟁와 이란제재 시나리오 임형록 교수

환율

위안화 약세인데 이것은 중국 당국의 개입때문이 아니라 중국이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나오는 현상이다. 위안화가 약세가 되면 달러는 강세가 되고 엔화는 약세가 된다. 물론 원화와 유로화도 약세가 된다. 위안화가 달러당 7위안이 넘어가면 우리나라도 달러당 1200원이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1200원이 넘어가면 2천원까지도 생각해둬야한다.

중국 위안화 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제재로 수출이 부진해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수출 부진을 겪으면 안된다. 우리는 수출만 잘되면 문제없지만 반대로 수출이 무너지면 문제가 엄청나다.

MSCI의 중국지수 편입 확대에 따라 우리나라 주식을 팔고 중국 주식을 사게 된다. 그런데 중국 주식 편입을 확대했다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중국 금융시장을 개방하라는 말로 들린다. 그럼 중국은 편입확대를 환영할 것이냐? 아닐 것이다. 들어오는 돈이 어떤 상황을 만들어낼지 모르기 때문이다.

미국이 관세 25%를 부과하게 되면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대부분의 물품은 생필품들이다. 그래서 미국 소비자들의 물가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 물론 25%만큼 오르진 않을 것이다. 중국도 수출을 하기 위해 관세 인상의 절만정도는 자신들이 부담하려 할 것이다. 그래서 가격을 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행히 환율이 올라준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안좋을 것이라는 명분으로 자연스럽게 중국 환율이 올라가고 있다. 중국입장에서는 땡큐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도 원가를 낮추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런데 25% 모두 낮출 순 없다. 미국은 이부분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부담해야한다.

근데 부담해야하는 인플레이션보다 관세소득이 더 높다라고 트럼프는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트럼프가 생각하는 것은 중국 공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시키는 것일수도 있다. 중국은 관세 부과때문에 원가 절감해서 가격을 낮춰야하는데 그것이 실패했을 경우엔 베트남으로 공장들을 이전해야만 할 것이다.

중국이 원가절감을 하기 위해선 에너지 비용 절감이 필수다. 원유를 싸게 사와야 한다. 그럼 트럼프가 그렇게 내버려둘것인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미국은 내부적으로 물가를 잡기위해 유가가 내려야 좋지만 외부적으로는 적정 수준까진 올라줘야한다. 미국은 원유 수출국이기도 하다.

미국 트럼프의 목적은 중국을 귀찮게 하려는 것 같다. 중국이 지쳐쓰러지길 바란다. 트럼프는 중국에 공장이 있는 꼴을 못보고 미국으로 오라고 하는 것 같다. 미국을 제조업의 나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재선 캠페인이 제조업이 될 수도 있다. 그런 메세지를 던지며 미국 국민들을 설득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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