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테크놀러지 16년 12월

고영테크놀로지

1) 기업개요

-현재주가(16.12.02): 43,400원
-시가총액: 5,932억원
-PER: 25배, PBR: 4.4배, ROE: 19%, 부채비율: 20%
-매출액: 14FY 1,428억원 / 15FY 1,459억원 / 3Q16 누적: 1,257억원 / 16(E): 1,732억원
-영업이익: 14FY 282억원 / 15FY 234억원 / 3Q16 누적: 246억원 / 16(E): 343억원
-당기순이익: 14FY 221억원 / 15FY 235억원 / 3Q16 누적: 174억원/ 16(E): 282억원

2) 기업소개

-고영은 검사 대상물의 외형을 정확히 측정하고 인식할 수 있는 초정밀 측정 검사장비 생산
-3D 측정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공정의 불량을 실시간으로 검출하고 불량 원인 진단 솔루션 제공
-SMT (Surface Mount Technology: 표면실장기술-인쇄 회로 기판(PCB)의 표면에 직접 실장할 수 있는 표면 실장 부품을 전자 회로에 부착시키는 방법) 공정에서 PCB의 1)납도포 및 2)칩마운팅 품질을 모니터링하여 불량 검출 및 가성불량 최소화

1. 납도포 검사: SPI(Solder Paste Inspection)

-글로벌 시장규모: 2,000억원, 2010~2015년 CAGR: 4%, 성숙기 시장
-동사의 M/S: 15년 기준 48%(2위 업체 M/S: 14%, 3위 업체 M/S: 13%)
-Cash Cow역할: 연 900억~1,000억원 매출 발생
-제품 마진:

2 칩마운팅 검사(부품 장착 상태 검사): AOI(Automated Optimal Inspection)

-글로벌 시장규모: 4,000억원, 2010~2015년 CAGR: 1%
-동사의 M/S: 15년 기준 13%(1위 업체 M/S: 18%, 2위 업체 M/S: 14%),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동사의 목표
-1위 업체, 2위 업체의 AOI는 2D 방식에 머물러 있음. 동사의 3D AOI는 기술적 우위가 있음. 현재 2D에서 3D로 교체되고 있는 상황임. (2D > 3D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매출을 얼마나 늘릴
수 있는가? 기존 1,2위 업체의 점유율을 가져 올 것)
-15년 기준 매출: 약 520억

-2006년부터 SPI시장에서 1위, 3D 시장을 창출한 형태
-2D의 경우는 부품 검수 시 단순한 과정을 거침. 또한, 부품 불량 판별에서 오류가 많았음. 이러한 문제점을 3D 형태로 검사함으로써 불량률 감소, 제대로 된 검사 제공. 부품의 픽셀 하나하나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음.
-2009년 경제위기 시기에 다른 회사들이 CAPEX 축소할 때, 동사는 CAPEX 투자 감행(AOI투자)
-SMT 생산라인 당 1명의 사람 필요, 스마트 팩토리로 변환 시, AI(Intelligent Inspection) 솔루션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서 3D 측정 데이터 기반의 AI 솔루션 개발.

-동사의 목표: 5년 안에 매출액 2배!

3) 향후 성장동력

1.Semiconductor: 동사의 반도체향 매출 성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함. 웨이퍼 단에서 쓸 수 있는 기술력을 동사가 가지고 있다는 판단. 기존 검사장비 보다 성능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임.
니치마켓이 존재한다면 시장진입을 할 것이나, 큰 R&D 투자가 없을 것으로 판단.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검사장비는 줄어들 것임(15년 기준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 미미, 10억원 이하)

2.Medical: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육성중(국책 사업), 올해 말 의료 어시스턴트 로봇(뇌수술) 식약청 허가 예정 > 내년 매출 발생 예상, (1)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마커와 마커를 트래킹하
는 소프트웨어, 의사가 지금 어디를 수술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서 보조역할을 함. (2)로봇 시스템? 수술 타켓포인트를 설정해놓고, 좌표 값을 알려줘서 수술시간을 단축시켜줌.
*동 사업의 타켓 시장: 미국 / 미국 FDA에 2018년까지 승인 받으려는 중.

3.Machining: 휴대폰 메탈케이스 검사(본래 사람이 육안으로 검사했었음 > 자동검사장비 도입, 현재 데모 중 내년 상반기부터는 매출 인식될 듯), SMT시장과 비슷한 정도로 시장이 커질 것
으로 생각 Why? 3D 검사에 대한 니즈가 있을 것

4) QnA

Q. 메탈케이스 검사기기 매출발생이 연기되는 진짜 이유는?
A. 고객사(삼성전자)의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데모가 중단되었었음. 11월부터는 고객사의 데모가 다시 진행됨(삼성전자). 검사항목을 추가하느라 개발에 시간이 소요.

Q. PCB쪽 국내 업체들이 설비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PCB업체의 설비투자를 위한 증자 등, 내년 1/4분기 투자 예상), 동사가 수혜를 입을 수 있나?
A. 동사의 국내 영업매니저들에게 물어보니, 올해는 영업이 힘들었었다는 답변을 들었다. 하지만 내년에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하만의 물량?).

Q. 반도체 시장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나?
A. 삼성전기 PLP? 등 시장이 커져도, 고객마다 커스터마이징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R&D투자가 더 늘어남. 원가 마진은 더 좋다. 하지만, R&D비용과 비교했을 때 납품 물량이 적어 효용이 적음, 또한, 연구개발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면이 있음. 이에 따라 물량이 많은 다른 제품을 연구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취사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음.

Q.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식약청 승인은 어떻게 되고 있나?
A. 올해 안으로 승인이 될 것으로 예상.

Q. 동사의 제품가격은?
A. SPI 7,000~1억 5,000 / AOI 1억 5,000~2억(자동차 전장에 들어가는 것이 고가 제품), MOI의 판가는 AOI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

Q. SPI 2D, 3D 비중? / AOI 2D, 3D 비중?
A. SPI는 거의 다 3D이다. / AOI의 경우에는 경쟁사들이 3D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 하지만 현재 기술격차가 크다고 생각함. 기존의 2D 업체들은 2D를 조합해서 3D로 구현, 하지만 2D의 단점을 개선하지는 못함. 2D는 조명 값, 그림자에 따라서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음(프로그램을 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림, 사람의 손이 많이 걸림), 올해 AOI 시장에서 18%정도 MS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Q. SPI와 AOI의 마진?
A. 서로 비슷하다. 하지만, 원가율은 AOI가 낮다 But, R&D 비용까지 감안하면 SPI와 AOI의 마진이 비슷함.

Q. 동사와 경쟁사의 기술격차는?
A. 타사에 비해 3년 정도 기술력에 있어 앞서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2억 제품 / 1.5억 제품 가격의 차이보다는 불량품을 검수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검수장비의 매입가보다 불량을 파악하지 못했을 때의 비용이 더 높다. 장비의 가격보다는 불량을 잡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삼성의 이벤트를 통해서 이러한 점이 더 부각되고 있음.

Q. AOI 매출?
A. 중국 쪽에서 High-end 제품을 생산하면서 동사에 수혜, 내년에 50% 성장 계획, 매출 증가가 교체주기에 의한 것이 아닌, 2D에서 3D로 옮겨가는 트렌드(3~4년 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

Q. 장비의 교체주기는?
A. 5년 마다 교체, 부품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고 고스펙화 되면서 평균 5년 주기로 교체!

Q. 회사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A. AOI에 역점을 두고 있음, AOI 시장에서 40% 이상 MS를 차지하는 것, 두 번째는 Medical 분야, 10년 후에는 회사의 미래 먹거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4) 투자의견
161201
-AOI 시장에서의 M/S증가가 실현된다면 충분히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함. (AOI 시장규모: 4,000억원, 동사는 15년 기준 520억원 매출액 발생)
-SPI와 AOI의 마진이 동일하다고 가정(15%) > SPI 순이익: 135억원, AOI 순이익: 80억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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