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방천 에셋플러스운용 회장 인터뷰 내용 2020년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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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의 대가이신 에셋플러스운용 강방천 회장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가치투자 철학

공포에 당당히 맞서야죠. 이란 사태와 같은 극단적 상황에서도 우리 삶을 지탱하는 상품과 서비스는 존재합니다. 위대한 기업의 주가가 떨어지면 사야 합니다

올해 코스피는 2,100~2,350 정도 예상한다. 작년보다 증시가 좋아지겠지만 크게 낙관하기는 어렵다.

올해 증시가 바닥을 다지고 오르더라도 위로는 약 10% 정도만 열어뒀다. 기업이익이 늘어도, 이익의 퀄리티가 함께 늘지 따져봐야 한다.

A와 B 기업이익이 같아도 시총이 다르다. 비즈모델의 가치, 기업 이익의 퀄리티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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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주목하는 분야는 반도체와 금융지주다. 반도체는 한국의 성장엔진을 계속 만들어왔고, 주가가 지난해 저점 하단에 와있다고 보면서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봤다. 다만, 가격 상승폭과 물량 증가가 과거 호황기만 못할 수 있다.

금융지주의 경우 이익이 늘 공간이 크지 않다. 은행업은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되고, 대출 총량을 늘리기도 어려운데다 부동산 대출 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이 늘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익이라도 지속성 있는 이익, 퀄리티가 좋고 이익예측 가능성이 있는 것이 좋다. 최근 3~4년간 국내 상장기업의 비즈모델에 혁신이 없었다.

연초부터 불거진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갈등도 우리 삶을 유지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면 증시가 조정 국면을 보일 때 가격이 싸진 1등 기업의 주식을 사두는 게 좋다. 좋은 기업의 가격이 싸졌을 때 사서 오랫동안 보유하면 된다. 쌀 때 함께하라.

운용업계를 보면 40~50대면 떠나는 게 미덕처럼 돼 있는데 관리의 지속성과 노하우는 떠나지 않는다. 펀드 수가 많고, 인기 펀드를 양산할 게 아니라 관리 영역에서 매니저들이 책임감 있게 수익률을 지킬 수 있게 해야 한다.

최근 라임운용 펀드 환매중단과 은행권 파생결합상품(DLF) 사태 등이 줄을 이은 것도 속칭 잘 팔리는 펀드에 집착한 결과이다.

펀드가 많으면 절대 관리 안 된다. 사장이 바뀌면 새로운 인기 펀드를 만들고, 이전 펀드는 방치되는 식의 흐름이 계속되면 절대 수익을 낼 수 없다.

좋은 주식을 싸게 사서, 인내하는 게 가치투자의 기본이다. 운용사가 철학 없이 유행에 이리저리 휘둘리면 절대 수익을 낼 수 없다.

직원들에게도 ‘상상력’을 가지라고 수차례 강조한다. 재무제표 분석이 이뤄진 후에는 그 기업이 가진 미래가치를 상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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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하여

앞으로는 빅데이터와 연계된 혁신의 가치가 주목을 받을 것이다.

중국은 과거 10년간 엄청난 성장을 했고, 기업이 돈을 빌려 공장을 만들면서 전 세계 물가가 낮아지는 흐름을 만들었다. 과도한 기업부채는 조정을 맞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구조조정을 피한 1등 기업은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이고, 그 주식을 담은 주주는 축제를 준비할 시간이다.

다만, 중국의 기업 구조조정이 상품 가격을 올리고, 다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경우 대체투자 시장에 블랙스완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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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1. 채병우 댓글:

    제가 투자초보자고 둔한지라… 글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요.

    질문
    “금융지주의 경우 이익이 늘 공간이 크지 않다. 은행업은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되고, 대출 총량을 늘리기도 어려운데다 부동산 대출 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이 늘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즉 금융지주업계에대해 미래전망에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저는 기업은행과 신한지주에 20%정도 투자했는데… 연초부터 금융주는 엄청나게 떨어지고 있네요 . . .이익도 꾸준히내고 배당도 다른 주식보다 예상가능해서 투자한건데 현재 -10%가까이 손실을 보고 있어서 굉장히 고민됩니다. 여전히 계속 싸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중을 줄여야할지 . ..

    공모주 왕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 주식왕 댓글:

      개인적인 의견인데요. 저는 은행, 지주사 좋게보고 있습니다. 미래 이익이 늘지 않을것이다라는 이유로 할인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가치는 못받더라도 적정가치는 받아야한다고 보는데…이익이 줄지도 않고 배당도 잘주는데 굳이 팔 이유는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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