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막스 대세 상승장의 3가지 특징
내가 이 업계에 있는 동안 6번의 대세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 때마다 몇가지 반복되는 특징이 있다. 아래의 3가지이다.
- 지나치게 낙관함
- 위험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음
- 과도하게 자본을 투자함
잘보고 기억해야한다. 위의 세가지 특징이 대세 상승장을 나타내는 아주 좋은 것들이다. 이것들을 빼고는 대세 상승장을 상상할 수 없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낙관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재가 발생하면 주가가 오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떤 사건과 가격이 바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사람들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가격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사람들의 인식과 심리는 너무나 중요하다. 모두가 지나치게 낙관하는 것은 자산 내재가치 이상의 가격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할일은 개별 자산의 내재가치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단지 내재가치 아래에서 사고 위에서 팔기위해 노력한다. 이것이 투자자들이 해야하는 아주 간단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재가치를 판단한다.
분명한 것은 주가는 보통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아주 낙관할 때 비싸다. 내가 투자를 고려할 때마다 한 가지만 알 수 있다면 나는 주가에 사람들의 낙관이 얼마나 반영되었는가를 알고 싶다.
낙관은 대세 상승장에서 나타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위험회피
위험회피는 많은 사람들이 잘 생각하지 않는 개념이다. 그러나 굉장히 중요하다. 사람들이 적절한 수준에서 위험을 회피하려고 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투자하기 전에 열심히 공부할 것이고, 보수적으로 가정하고, 철저히 분석하고, 혹시나 큰 위험이 닥칠 경우에도 괜찮을만큼의 안전마진을 확보할 것이다.
그리고 무언가 위험한 것을 할 때는 적절한 보상을 요구할 것이다. 그러면 시장은 안전하고 정상적일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 낙관하게 되면 위험회피는 까맣게 잊고 위험을 감수하고 위험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사람들은 너무 신중하거나 보수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가 너무 조심하면 나는 기회를 놓치고 내 친구는 기회를 잡을 것 같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학자 킨들버거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친구가 부자되는 것을 보고 있는 것만큼 정신건강에 해로운 것도 없다.”
결국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이 돈을 잃을 두려움을 넘어서면 사람들은 나쁜 결정을 하게 된다. 사람들이 흥분해서 위험을 감수할 때 시장은 위험한 곳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자본 운용
만약 기회를 놓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돈이 생기면 경쟁이 심해져 가격이 과도하게 오를 것이다. 그러면 기대수익률은 낮아지고 위험은 높아지게 된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기억해야한다.
그리고 대세상승장에서 위의 특징들을 생각하며 매도할 시점에 대해 생각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