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16년 11월 내용

1. 사업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필름필터 제조사다.
증착이라는 기술을 가지고 빛의 파장을 자유자재로 제어하면서 센서와 접목하는 기술이 있다.

그 기술로 만든게 필터: IR필터, 블루필터

동사는 필터와 렌즈 두개 모두 있다.

2. 실적현황

12년 매출 1356억 / 영익 255억
13년 매출 2027억 / 영익 278억
14년 매출 830억 / 영익 -284억 / 나노스라는 경쟁사에게 블루필터 공급을 뺏기면서 매출 이익 악화
15년 매출 1355억 / 영익 22억 / 필름필터 개발해서 턴어라운드
16년(E) 매출 1500억 / 영익 150억 / 순익 80억

동사는 기존에 글라스로 만든 블루필터를 필름필터로 바꾸면서 단가가 올라가서 프로덕트 믹스 마진이 올라감
필름필터를 쓰면 당연히 카메라 모듈의 두께가 얇아져서 카툭튀가 약해질수 있음

삼성전자에서 처음 채택한 필름필터가 다른 제조사로 확산
소니가 내년부터는 전면부 카메라도 필름필터 쓰고 싶다.
엘지도 필름필터 사용량이 10%에서 올해 40~50%까지 올라옴

3. 주요고객사 매출 비중

삼성전자 50%: 삼성전자의 전략모델은 100% 하고, 볼륨모델은 70%정도 한다.
LG전자 10%
중국향과 일본향이 나머지 40%

4. 내년의 이슈

1) 듀얼카메라 채택율이 증가하게 되면 필터가 들어가는 양도 2배늘고, 듀얼카메라 필터 가격이 비싸니 단가도 상승
내년 갤럭시S8 5천만대와 노트8 2천만대가 듀얼로 한다면 필름이 2배 들어가니 내년에 삼성향만 1.4억대
엘지가 내년에 프리미엄폰 800만대 파는데 필름이 2배 들어가니 내년에 LG향만 1600만대

2) 중국제조사들은 전면부 카메라도 1300만화소로 가겠다라고 해서 필름필터 채택율이 전면부까지 올라갈 예정

3) 글라스 렌즈의 경우: 자동차용 카메라의 수요가 증가해서 이 부분도 성장 가능(자율주행차량)
북미의 자동차제조사와 렌즈 모듈 납품 협의 중
최근 고급차량을 중심으로 LDWS, LKAS가 고가의 옵션으로 탑재 중, 향후 저가형 차량으로 보급 확대 시 본격적인 수혜 가능
하이브리드 나이트 비젼: 관련 특허 보유 중

ADAS용 매출은 일정부분만 17년에 나오고, 18년부터 3세대 자율주행차가 나오면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개화될 것
전장 쪽으로 매출의 10% 정도 올라오지 않을까 예상

4) 생체인식 기술: 밴드패스필터
센서에서 가시광선을 차단해주는 필터가 필요

안면인식은 적외선 센서를 가지고 인식한다.

5) AR/VR
AR에 더 큰 기회가 있는 것 같다.

6) 액션캠
글래스 렌즈 적용하여 화질과 내구성 중시한 제품
동사만 글래스로 렌즈를 만들수 있는 기술이 국내 유일하다.
LG전자 G5 프렌즈로 액션캠 추가(6월 출시)
고프로 전 기종에 플라스틱렌즈 대신 글래스 렌즈 채택

투자의견

161129 필름필터는 향후 2년까지 성장가능할 것 같지만, 필름필터의 판가가 어디까지 떨어질지는 모르겠다. 항상 IT부품은 판가하락이 예상보다 심했으니까!

현재 삼성에 메인으로 들어가고 있는 중인데 여기서 듀얼렌즈 필터가 들어간다고 해서 성장할지 모르겠다.

4분기부터 오포 비보에 들어간다고 하니 이부분의 업사이드를 기대할 수는 있겠지만, 당장 오포 비보의 전모델에 탑재되지는 않을 것 같다. 당연히 프리미엄 모델에만 필름필터가 들어간다.

중국에서 오포 비보의 프리미엄 폰의 판매량을 체크해봐야 할 듯.

현재 시총이 1000억인데 잠재물량까지 감안하면 1400억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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