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파운드리 SMIC와 삼성전자 반도체 출신 임원
반도체 분야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가 있고, 각각 지배하는 회사는 다르다
메모리는 삼성전자, 비메모리는 인텔, 파운더리는 TSMC(대만)이다.
파운드리는 1위가 tsmc이고, 2위가 삼성전자인데 중요한건 중국이다. 중국이 엄청난 투자를 해서 파운드리 회사를 키우고 있는데 그 회사가 SMIC라는 회사다.
그런데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파운드리 산업의 중심축인 세 회사에 모두 근무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양몽송이라는 대만 사람이다.
양몽송은 TSMC에서 연구임원으로 17년간 근무하고, 그 후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 부사장으로 근무를 하고, 2017년말에 삼성전자를 그만두고 중국의 SMIC의 공동CEO로 영입됐다. 양몽송은 삼성전자에서 14나노 핀펫 공정의 양산을 성공한 사람으로 알려져있다.
지금은 TSMC는 7나노 핀펫으로 퀄컴의 AP 등을 양산하고 있고, 삼성은 10나노 핀펫 공정으로 양산중이다. 중국의 SMIC는 14나노 핀펫 공정으로 중저가 칩을 양산중이지만 10나노, 7나노 공정을 이행한다는 로드맵도 갖고 있다.
세계의 수많은 반도체 인력들을 영입하고 있으니 10나노, 7나노 공정 양산에 성공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