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7 [한주간 주요 시황 전망]
20170417 [한주간 주요 시황 전망]
<지난 주 증시>
MSCI World 지수 (선진국지수 ETF = ACWI) : 4월14일 62.59 (-) 1.06% / 4월7일 63.26
MSCI 신흥시장 지수 (이머징지수 ETF = EEM) : 4월14일 39.14 (-) 0.64% / 4월7일 39.39
코스피 4/7 종가 기준 약 2,151 -> 4/14 종가 기준 약 2,134… 0.79% 하락
코스닥 4/7 종가 기준 약 633 -> 4/14 종가 기준 약 618… 2.37 % 하락
–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미중 정상회담 이후 불거진 각종 정치 안보적 불안 이슈 등으로 대체적으로 약세 마감
– 시리아 폭격에 이어 북한에 대한 이전과 다른 압박, 냉랭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틸러슨 국무 장관의 러시아 방문 소식 등이 이어지며 시장은 정치 안보적 불확실성에 보수적인 대응 분위기 우세
– 여기에 프랑스 대선 레이스가 촘촘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극우–르펜 24%, 중도–마크롱 23%, 보수-피용 20%, 극좌-멜랑숑 19%) 부동층이 무려 40% 에 가까운 것으로 보여져 예측의 불확실성을 더해준 양상
– 시장의 걱정은 결국 반EU 정책의 르펜과 멜랑숑인데 이 중에 한 명이(르펜 유력), 친EU정책의 마크롱과 피용 중 한명이(마크롱 유력) 각각 1,2 위를 차지하여 다음달 7일로 예정되어 있는 결선 투표에 오를 것으로 전망됨
– 다만, 이 경우 극우-르펜은 확장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역시 마크롱이 당선되지 않겠느냐가 대체적인 시장의 의견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안정 성향의 일본 와타나베 부인발 엔-유로 케리트레이드에서 일본으로의 회귀 현상이 벌어지며 정치 안보 리스크와 함께 일본 엔화 강세에 기여, 일본 증시 약세 마감
– 참고로 프랑스 대선 또한 각종 네거티브가 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의 피용 후보 부인 10억 부적절 수급 논란, 부인(66세)과의 나이차이로 인해 41세의 마크롱 후보의 동성애 의혹 등이 있었다는 소식
– 중국은 8일 증감위 주석의 실적 개선 없는 과도한 배당 정책의 주가 부양 정책을 펼치는 종목들에 대한 비판으로 이른바 고배당주들의 약세로 지수 하락 마감
– 칼빈슨 호의 회항으로 촉발된 국내 증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난 주 초반 국내 증시를 지배하며 미중정상회담의 가장 가까운 영향 요소로 떠올랐음
– 이 과정에서 미중간의 다양한 정치 경제적 요소에서 북한의 실질적인 해결 의지를 트럼프 정부가 보이고 있다는 점과 이에 대한 중국의 역할론 증대가 대두되며 과도했던 주초의 전쟁설은 일단 수그러들었으나 태양절을 전후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불안감이 개선되는 펀더멘털을 눌렀던 한 주간
– 참고로 주초반 전쟁설이 퍼졌을 때도 외평채 가산금리, 한국 CDS 프리미엄 등에서 격렬한 변화가 없었으며 글로벌 자금 또한 글로벌 분위기 속의 보수적 대응 이상이라고 확정지을만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
– 국제 유가의 경우 사우디가 5월 OPEC회의에서 원유 감산 6개월 연장 의사를 제출하고 러시아가 자국 기업들 대상으로 감산 연장이 가능한지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상승 마감함
– 한편,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환율 보고서에서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없었으며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트럼프의 미지정 공언 + 북핵 해결시 무역 마찰 용인 등의 통큰 거래를 제안했다는 뉴스가 있었음
< 금주 증시>
–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북한이 16일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실패) 정치 안보리스크를 연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연준 회의록으로부터 촉발될 美 증시 고평가 논란으로 인해 13일 대형 은행주 실적 발표가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된 점을 감안했을 때, 미국의 경우 18일과 19일의 기업 실적 발표가 시장의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전망됨 (17일은 부활절 휴장)
– 국내 증시 또한 실적 발표 시즌이나 글로벌 정치,안보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만큼 전체 시장의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어렵다는 판단
– 다만, 전면전의 가능성이 대단히 희박해졌다는 것이 알려지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또한 고의인지 아닌지 발사 즉시 실패하며 트럼프로서는 격추 부담 없이 중국을 압박할 수 있게 된 점 등을 감안했을 때 결국 중국 역할론이 점차 대두되는 흐름으로 갈 것이고 이에 대한 중국의 행보에 지속 관심 필요하다는 판단
– 이를 주식 시장에 치환하면 대세적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연초 이후 높아져 있는 점(이머징 주식,채권 시장 순유입 > 선진국 주식 시장 순유입) 등이 있어 하방으로의 급락도 없을 것으로 판단됨
– 결국 여러가지 요인에 의한 업종별, 종목별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됨
– 각자의 투자 전략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를 선택하고 혹은 혼합한 포트를 생성, 유지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포트폴리오 전략을 생성, 유지하는 것을 권유
* 금주의 일정
▲ 17일(월) = 미국 NAHB주택시장지수, 피셔 FED 부의장 연설 / 중국 1분기 GDP, 3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 18일(화) = 미국 3월 산업생산, 주택착공, 건축허가, 조지 캔자스연은 총재 연설 / 중국 3월 70개 도시 신규주택
▲ 19일(수) = 미국 베이지북 공개, 로젠그렌 보스턴연은 총재 연설 / 유로존 2월 무역수지, 3월 소비자물가
▲ 20일(목) = 미국 3월 경기선행지수, 파월 FED 이사 연설 / 유로존 4월 소비자신뢰지수
= 미국 3월 기존주택매매,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연은 총재 연설 / 유로존 4월 마킷 제조업, 서비스업 ▲ 21일(금) 지수
▲ 23일(일) =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드리는 글>
위 내용은 소통을 위해서 시중 자료를 정리하고 제 개인의 뷰가 녹아들어있는 것으로서 정확성을 완벽히 담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시장 흐름에 대한 참고 차원으로만 일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