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페미니즘의 천주교 성체모독 사건
지난 7월10일 워마드의 한 유저가 천주교의 성찬식에서 모시는 성체에 예수님을 모독하는 발언을 적고 불태운 사진을 인증했죠.
솔직히 무교이거나 천주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행동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느끼기는 힘듭니다.
가장 쉽게 느끼려면 누군가가 우리 엄마 아빠에 대해 성적인 욕을 적고 엄마 아빠 사진을 불태운 것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아래에 올리겠지만 액시스마이콜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페미니스트 한명이 그들이 보기에 한남이라는 이유때문에 김구선생님, 안창호 선생님, 안중근의사님의 묘를 파헤치고 오줌, 똥을 싸고 그분들을 모욕하는 발언하는 것을 녹화해 인증한 것입니다라고 했죠.
워마드에서는 그동안 참 많은 이상한짓(?)을 해왔었습니다. 예를들면 6.25에 대해서 육병기의 날, 대한민국 최대의 고기파티 등등으로 표현했고, 페미나치 선언이라며 나치의 깃발인 하켄크로이츠를 변형한 페미나치 깃발을 걸고 남성혐오와 나치스러운 발언을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해외에 The Korean Feminism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소개됐습니다.
그리고 안창호 선생님 등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나치라는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일삼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있고, 갑자기 페미니즘은 워마드는 페미니즘이 아니라며 거리를 두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말입니다. 원래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위에 나열한 사건이 있었을때도 가만히 있었는데 종교를 적으로 둬야하니 이제는 워마드가 페미니즘이 아니라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 전에는 분명 페미니스트들은 워마드를 페미니즘으로 인정했습니다.
한국여성재단 주최의 201 6여성회의 새로운 물결 페미니즘 이어달리기 행사에 그것이 잘 드러나있죠.
- 적의 언어로 적을 치는 ‘메갈리안’의 등장이라고 선언
- 메갈리아는 한국 페미니즘의 새로운 변화축을 보여주고 있다. 메갈리아를 페미니즘 운동의 역사성 안에서 사유해 볼 때, 이들은 가장 동시대적이며 가장 솔직한 여성주의 운동을 펼치고 있다.
- 워마드 등의 메갈 담론은 덜 과격한 다양한 여성 커뮤니티들에 게시되고, 언론사, 온라인 서명등을 통해 폭넓게 유포되면서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고, 화력지원의 방식으로 온라인/sns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 3세대 메갈리아 세대들은 인터넷과 sns라는 광활한 공적 영역에서 활약하면서 익명성이 제공하는 공격성을 적극활용한다.
이 행사에서는 메갈, 즉 워마드 등의 급진적이며 과격한 세력들을 3세대 페미니스트로 분류했으며 그들의 과격한 행위를 활약이라고 포장했고 그 과격한 행위들을 익명성이 제공하는 공격성을 적극활용한다라고 표현했습니다.
625참전용사 모욕, 독립운동가 모욕, 나치찬양할 때는 칭찬하고 성체모독해서 종교를 적으로 두려니까 이제는 워마드가 페미니즘이 아니라고 하고 있네요.
이것이 액시스마이콜의 영상입니다.
몰랐던 내용들이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