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단타로 돈벌기 힘든 이유는?
주식을 매매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사실 이것을 나누는 것도 웃기긴한데 일반적인 용어이니 알아두자. 데이트레이딩, 스윙, 모멘텀투자라고 한다.
데이트레이딩은 당일에 매수하고 그 매수한 종목을 전부 매도해서 깔끔하게 다음날을 맞이하는 것이다. 스윙과 모멘텀투자는 하루 이상으로 기업에 따라 1주일, 2주일 혹은 2개월 3개월씩 보유하기도 한다.
아무튼 단기투자로 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손실만 커진다. 돈을 못버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력이 없기 때문이다. 보통의 실력으로는 절대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다. 상승장은 10개 종목중에 8개 종목이 오른다. 횡보장은 10개 종목중에 5개 종목이 오른다. 하락장은 10개 종목중에 2개 종목이 오른다.
그러면 보통의 실력을 가진 사람들은 하락장에서 당연히 손실을 보는 것이고, 상승장에서는 당연히 수익을 본다. 횡보장에서는 어떨까?
횡보장에서 우리가 100만원을 들고 10%수익을 내고, 10%의 손실을 반복한다고 가정해보자. 돈이 어떻게 줄어드는지 지켜보자.
100만원에서 10%이익을 보면 110만원이 된다. 다음 달에 -10%가 되면 내 원금은 99만원이 된다. 다시 다음달에 10% 이익을 보면 109만원이 되고, 다시 다음달에 -10%가 되면 내 원금은 98만원이 된다.
즉, 내가 원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횡보하는 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게 쉬울까? 당연히 어렵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횡보장이었다. 그래서 수익을 보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이다.
내가 상승장에서 수익을 내고는 실력이 있다고 착각하지 말고, 얌전히 장기투자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