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와 한국 경제의 상관관계는 무엇이며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영국이 소프트 브렉시트, 하드 브렉시트, 노딜 브렉시트를 놓고 한참을 논의중이다. 어찌됐든 국민투표로 과반수 이상이 EU 탈퇴에 찬성했기 때문에 브렉시트는 시행될 것인데 그 시점과 방법이 문제다.
한국경제와 세계경제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일단 확실하게는 모른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 자체가 이미 위험이다. 세계의 돈들이 각자 생각대로 움직일테니 말이다. 먼저 무역을 보면 한국과 영국은 교역량이 크지 않다. 그래서 EU를 탈퇴하면 관세 10%가 더해져 물건값이 비싸지기는 하지만 워낙 무역량이 적으니 큰 영향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투자된 영국의 돈들이 자국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 왜냐하면 브렉시트로 영국에 투자된 돈들이 빠져나갈 가망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 영국돈이 자국으로 들어갈 것이다.
브렉시트가 논의되면서 이미 영국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철수를 계획하고 있다. 제조업 뿐만 아니라 은행들도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인다. 영국은 제조업보다는 금융강국이다. 돈으로 돈을 벌어 먹고사는 나라인데 금융산업의 지위가 흔들릴 위기에 처해있다.
여러 변수가 많은데 영국의 브렉시트 역시 꾸준히 지켜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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