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목표수익률 15%는 낮은것인가?
투자를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수익률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놀라곤 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익률의 기본은 최소 20%다. 그리고 1년에 50%는 나야 수익률이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꽤 볼 수 있다.
그럴 때마다 난 이런 생각이 든다.
세계 최고라고 인정받는 워렌버핏이 연평균 22%인데…?
물론 버핏님이 매해 22%의 수익을 기록한 것은 아니다. 어느해에는 마이너스인 해도 있을 것이고 어느해에는 50%이상의 수익이 날 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40년동안 평균 22%의 수익을 낸 것이다. 그리고 본인도 20%정도의 수익률을 인지하고 있다. 즉, 목표수익률을 30%, 40%로 잡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주주서한에서도 말하듯 앞으로는 그런 수익률이 힘들 수도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투자를 30년은 커녕 20년도 안한 사람들이 50%의 수익률을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꿈은 크게 가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주식에서는 아니다. 높은 수익률을 꿈꾸면 자연스레 무리를 하게 된다. 상한가를 따라다니고, 신용을 쓰고, 물타기를 하고, 몰빵투자를 한다. 옳지 못한 투자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시장수익만큼 혹은 그 보다 좀 더 높은 수익을 꿈꾸며 투자하자.
나에대해 좀 더 겸손하게 생각하고 자만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