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메이커 투자액수규모, 투자 시작 계기, 투자를 알려준 사부님

제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중 하나가 레인메이커님의 채널이에요. 여러 정보들을 귀로 수집하고 있죠. 이번에 본 영상은 레인메이커님이 자신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인데 못보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내용도 간략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레인메이커 나이는 몇살인지 모르겠어요. 그 이야기는 없더라고요. 돈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4학년. 90년대 중반이었는데 그 전까지는 아버지가 사업을 하셔서 상당히 풍족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버지가 친구의 빚보증을 섰는데 그게 잘못됐고, 집에 빨간딱지가 붙게 됩니다. 이 때 돈이 엄청 중요한 것이구나라고 생각했대요.

그 후 아버지는 돈을 빌려서 도곡동, 대치동 쪽에 식당을 크게 하셨대요. 당연히 강남8학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 당시에는 강남이 그렇게 잘사는 사람만 있던 동네는 아니라고 하네요. 돈이 없어서 수학여행을 못간 친구들도 있었대요.

근데 어쨌든 식당은 잘 안됐고, 집안 분위기는 우울했음. 학원에 같이 다녔던 친구들은 잘사는 친구들이 많아서 레인메이커의 꿈은 단순히 부자가 되는 것이었다고 함. 그리고 학창시절에 부자가 되는 방법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공부를 열심히함. 서울대는 아니라고 하는걸로봐서 연세대나 고려대를 나왔을 것 같음.

최대한 직장에 빨리 들어가서 일했고, 선배들에게 얼마 받는지 물어보고 계산을 해봤더니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경제적 자유를 꿈꿀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됐음.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고 취직 잘하는게 부자되는 길이 아님을 알게 됨. 그래서 부가소득에 대해 생각하게 됨. 초기엔 적금금리가 좋을 시기라 적금풍차돌리기를 열심히함.

저금리 시대가 왔고, 세계의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나봤더니 사업을 제외하고는 주식을 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음. 그래서 주식고수를 찾아가서 하라는대로 하겠다며 배움.

그것은 바로 피터린치. 피터린치 책을 보고 투자를 배우게 됨. 물론 그 전에도 주식을 조금씩 했지만 남들이 하는것처럼 남들말을 듣고 샀음. 이 외에도 여러 투자 고수들의 책을 섭렵하게 됨.

투자규모는 얼마인가? 9억이다. 누군가 들으면 부모님이 준 돈으로 굴렸나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본인 역시 무일푼에서 직장에서 번 돈을 아껴서 저축해서 투자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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