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교육 방법
교육에 대해 생각해봤다
지금 아이가 없지만 아이가 생긴다면 어떻게 교육을 해야할까?
만약 아이가 책을 좋아한다면?
그냥 책만 읽혀도 된다. 책만 많이 읽고 공부를 안하는 아이라도 상관없다. 나중에 다 따라갈 수 있다. 그 이유도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아이가 책을 안 좋아한다면?
이게 중요하다.
내가 생각한 답은 ‘예체능’이다.
악기와 체육을 시키는거다. 선수로 시키는게 아니다. 짧은 시간씩 다양한 예체능을 하게 하는거다.
피아노, 수영, 바이올린, 테니스, 줄넘기, 축구, 농구 등을 다 하는거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두뇌개발이다.
개발이라고 뭐 특별한게 아니라 두뇌를 많이 사용하고 활성화 시켜준다는 이야기다.
독서는 두뇌개발에 너무 좋다.
글을 보고, 이해하고, 해석하고, 그 이미지를 머릿속에 떠올리고, 왜 그런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책을 읽는 행위는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좋은 것이다.
어릴때 그렇게 뇌를 활성화시켜 말랑하게 해놓으니 중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시작해도 다른 아이들을 쉽게 따라잡을 수 있게 된다.
그럼 예체능은 어떠냐?
예체능도 두뇌개발이다.
몸을 움직이면 두뇌는 계속 활성화된다. 그런데 예체능을 하면 그냥 움직이는게 아니라 새로운 동작을 배우고 익혀나간다. 그 과정에서 동작을 상상하고 해석하고 이해하고 판단하는 활동들을 한다.
피아노를 친다고 해보자
악보를 보고 음계를 받아들이고 이해하여 판단하여 손가락으로 직접 누른다. 그걸 빠르게 수행해야하며 그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한다. 엄청난 두뇌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움직이는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농구를 할때 공이 날라오면 얼마나 움직여야 받을 수 있는지, 받아서 돌파를 할지 패스를할지, 패스한다면 누구에게할지, 돌파한다면 어느쪽으로 어떻게 돌파할지를 생각해야만 한다.
그것 역시도 짧은 시간내에 판단하고 움직이기까지 해야한다.
오히려 독서보다도 집중력이 강하기때문에 더 활발한 두뇌활동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예체능을 좋아한다고해서 공부를 좋아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어려서 예체능을 하고 중고등학교때 공부를 해야하지만 공부를 안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아이라면 억지로 시킨다고 뭐가 달라지겠나?
오히려 그런 아이라면 예체능이라도 활발히 하면 두뇌는 개발했기 때문에 나중에 커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더 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